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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Game)/Old Game

[PC] 삼국지3 - 삼국지 입문작

by 길자쓰랩바 2020.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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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코에이 전략시뮬레이션 삼국지를 삼국지3으로 입문을 했습니다. 그 당시에 삼국지3는 BGM이 정말 아름다웠다고 생각했네요.

 

그당시에는 더 많은 기능이 있기를 바랬었는데, 지금 다시 해봐도 심플한 기능들이 깜짝 놀라게 합니다.

 

 

너무 많은 기능은 복잡성만 높아질 뿐  게임의 집중도를 흐트러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유비로 플레이해서 어느정도 큰 세력을 물리치고 나니깐, 지루해짐을 느꼈네요. 옛날의 삼국지3은 추억에 있을 때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최근 플레이한 삼국지13에 불만이 많았지만, 삼국지3을 다시 플레이해보니 삼국지13을 다시 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네요.

 

아무리 삼국지3이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도 최근에 나오는 게임을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을 알았네요.

 

추억은 추억에 있을 때 아름다운 것!

 

 

삼국지3의 장점중에 심플한 전투가 특징인데, 전투도 진화하고 제 머리와 마음도 욕심이 커지듯이 이미 높아버린 눈높이는 어쩔 수 없나보네요.

 

물론 재미는 있었지만 그 재미가 오래가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최근에 나온 게임들은 부족한 점을 매꿔서 개발되기 때문에 차후에 나오는 게임이 더 재미가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한가지 재미난 것은 충성도가 100이 아닌 장수에게 충성도 100을 만들기 위해서 무의식적으로 금을 퍼부어줬던 것은 약간의 노이로제 같네요. (배..배신하지마라!!)

 

이부분이 아직도 몸에 베어있는지;;; 충성도 100을 만들고 전쟁준비를 하는 버릇은 여전했던 것 같습니다. 

 


 

마우스로 삼국지를 하셨던 분도 있겠지만 3편은 키보드로 하는 것이 훨씬 빠랐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숫자 타이핑이 엄청 빨라졌던 것 같네요. (마우스는 거들뿐...)

 

 

병력이 부족해 전쟁을 하지 못하는 곳에 역병이나 반란이 일어나면 어찌나 좋았던지...삼국지3를 다시 플레이하고 있지만, 과연 끝까지 플레이할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눈이 너무 고급이 되어버리고, 눈높이가 높아졌나봅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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