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극장에서 엉엉 울면서 본 "맨중의 맨 휴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작품인 로건을 보고 왔습니다. 이틀 정도 시간이 지나 슬프고 아련한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상하게도 코믹스판 울버린의 가면을 보고 싶더군요. 집에 있는 마블 코믹스판의 캐릭터를 보고 싶어서 제가 처음으로 접했던 울버린이라는 캐릭터가 출현했던 게임을 기동해봤습니다.
바로 엑스맨 - 칠드런 오브 더 아톰 입니다.
그 당시 엑스맨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던 꼬꼬마 시절이기에 그냥 격투게임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었는데 울버린이라는 (일명 꼬챙이) 캐릭터에 완전히 매료가 되었습니다. 저는 사이크롭스보다 울버린 디자인에 완전히 빠졌었습니다.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야 이 게임이 많은 멀티 플랫홈으로 출시가 되었었다고 하더군요. (역대급 2D 도트 중 하나라고 보여집니다.)
새턴판의 CD 케이스 이미지가 제일 고급스럽게 느껴져서 가져와봤습니다. 지금봐도 역대급 퀄리티라고 보여지네요.
울버린 기술표 |
|
도발 |
소P ·중 K ·중 K ·대P ·중 P |
슬라이딩 |
↘ + 대P |
드릴 클로 |
레버 방향 + 같은위력 PK |
토네이도 클로 |
→↓↘ + P |
버서카 챠지 |
↓↙← + P P P |
힐링 팩터 |
↓↙← + K K K |
버서카 바렛지 |
↓↘→ + P P P |
< X-Men: Children of the Atom Arcade Mode wolverine & Ending >
최종보스 매그니토의 무적 베리어와 자기장 필살기가 상당히 말도 안되는 기술에다가 특정 상황만 되면 아주 저질 패턴만 시전합니다. 이렇게 보면 킹오파의 게닛츠만큼 극악 보스 같기도 합니다.
클리어 후 엔딩도 슬프군요. 울버린은 행복할 수 없다...영원히;;;
게임에서라도 행복했으면 좋으련만 그런 것 없습니다. 울버린이 보고 싶다면 칠드런 오브 더 아톰 말고 조금 더 안정화된 게임성을 가진 다음 엑스맨 게임을 해야겠습니다. 로건이 보고 싶어 플레이 했지만 이 게임은 아닌 것 같다. ㅠㅜ 내 소중한 시간아 미안하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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