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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m] 진삼국무쌍8 - 이번에는 걸러야할 것 같은...

by 길자쓰랩바 2020.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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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진삼국무쌍8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PS4는 일반 PS4로 일반에서 구동시 진삼국무쌍의 엄청난 프레임 드랍이 있기 때문에 옵션을 타협해서 PC에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PS4 프레임 패치가 있었으나 결국 옵션 타협이었습니다. 언리얼4의 그래픽을 느낄 수 없을정도의 옵션 타협이니 그래픽에 민감한 분들은 구매하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문제는 PC 버전의 경우 사양이 기존 진삼국무쌍을 PC에서 즐기셨던 분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고사양 이라는 것입니다.

 

제 PC의 경우 I5 - 7500 // GTX-1050 // 8GB 인데...옵션 타협을 해도 원할한 게임을 즐기기엔 무리입니다.

적절한 표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캄나이트 정도의 프레임 드랍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PC사양이 되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진삼국무쌍8은 스킵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군요. 혹은 대대적인 패치가 없다면 플레이할 이유가!?

 

그래픽 옵션과 해상도 타협을 했을 때 플레이는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옵션을 타협해도 프레임 드랍이 있는 구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옵션 타협시 그래픽이 끔찍하기 때문에 그래픽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생각 됩니다.

 

오프닝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저는 역대 삼국무쌍 오프닝 영상중에 최악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영상미와 콘셉

지금까지 전통적으로 보여줬던 유명한 전투장면을 연상캐하는 것이 없고, 삼국아이언맨? 이라고 봐야할지 -ㅁ-ㅋ 이해할 수 없더군요.

 

그리고 오픈월드로 변경된 부분이 생각보다 신선한 부분도 있었지만, 기존의 삼국무쌍의 단순한 시스템을 원했던 플레이어들에게 혼란의 도가니를 줬는지는 모르겠군요.

 

진삼국무쌍의 최고의 장점이 단순성과 호쾌한 액션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픈월드로 변경한 부분이 기존 팬층에게는 어떻게 다가갈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오픈월드를 싫어하는 편은 아니지만 진삼국무쌍만의 아이덴티티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오픈월드 모드가 기존의 스토리 모드를 유지하고 오픈월드가 따로 존재했다면 어땠을까 하기도 하네요.

진삼국무쌍만의 재미가 오픈월드로 망가져버린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고...장시간 플레이한 것은 아니지만 오픈월드의 진행방식 때문에 중간중간 텀이 끊켜버리는 것이 상당히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만약 진삼국무쌍이 아닌 다른 타이틀로 출시가 되었다면 어땠을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라리 다른 IP시리즈를 출시했다면 지금의 상황이 일어났을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PS4로 출시를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PC버전을 출시한 것이 정해진 수순이었을지, 생각보다 콘솔버전 판매가 좋지 않는 상황이여서 PC버전으로 출시가 된 것인지는 정확하진 않으나, 콘솔버전이나 PC버전이나 상황이 좋은 것은 아닌 것 같군요.

 

결국 약 두 시간 플레이하다가 결국 종료했습니다. 프레임을 유지하려고 그래픽 옵션을 타협하니 눈이 너무 괴롭고, PC를 업글하자니 진삼국무쌍 때문에 업글하느니 PS4 프로를 사는 것이 현명한 것 같습니다. ㅠ_ㅠ

 

구매를 망설이고 있는 분들이라면 확실하게 자신의 PS4가 일반인지 PC버전으로 하려면 자신의 PC사양을 반드시 확인 하시고 플레이하시길 바랍니다.

 

 

코에이 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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