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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m] NieR Automata (니어오토마타) - (2)

by 길자쓰랩바 2020.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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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 엔딩 2B 파트 엔딩이후에 2회차는 같은 시간대의 9S의 시점으로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2B 시점에서 볼 수 없었던 이벤트나 스토리를 볼 수 있고 점점 의문점이 하나씩 해결이 되면서 또 다른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9S의 시점으로 진행되지만 중복되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지루한 부분도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플레이 스타일이 2B와 다르고 슈팅과 해킹이라는 콘셉이 색다르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호불호는 있을 것 같군요. 개인적으로 좀 지루했습니다. 어렵다기 보단 슈팅 보다는 검기 액션을 하고 싶었을 뿐... 

 

 

점점 이야기의 흐름은 암울하고 외로운 9S의 시점...그리고 반전은 지루할 수 있었던 9S 파트의 후반부가 핵심이 되기 시작합니다.

9S의 2회차가 끝나면 대망의 마지막 파트은 A2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이 되면서 다시 호쾌한 액션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강력한 캐릭터인 A2는 2B와 같은 방식의 전투를 하게 됩니다. (다행이야)

 

이제 A2의 시점에서 모든 이야기의 진실을 하나하나 알게 됩니다. 물론 9S와의 오해로 인하여 서로 적이 되는 상황이지만 A2는 그 오해를 해결할 의사가 없이 외로운 싸움을 계속해 나갑니다. 왜 A2의 인기가 많은지 이런 시크함과 외로운 여전사의 모습에서 카리스마와 묘한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메인 3인방의 매력이 정말 특징이 있기에 캐릭터에 몰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2A 파트에서 모든 진실을 알게 되면 절망감을 가질 수 있겠지만, 희망과 가능성이라는 메시지를 우리에게 던지게 됩니다. (물론 진엔딩의 경우 희망과 가능성의 엔딩으로 저는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플레이어에게 던지는 메시지와 선택을 보면 브레이들리 디폴트 처럼 플레이어에게 직접적인 인터렉션을 통해서 하나의 시스템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스퀘어에게 다시금 놀랍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보면 손발이 오그라들 수 있겠지만 이 게임이라는 콘텐츠안에서 플레이어가 직접 참여하고 있다는 부분은 진화하고 있는 시스템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NieR Automata - Ture Ending (니어오토마타 & 진엔딩)>

 

절망과 희망이라는 극단적인 스토리의 과정을 위해서는 3번의 회차를 진행해야 하는 부분을 참고 플레이한다면 큰 여운을 얻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중2병이라고 보일 수 있겠지만 큰 성공을 이룬 게임으로 꼭 액션 게이머나 스토리에 목 말라있는 게이머라면 꼭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이 게임은 꼭 3회차를 해야만 진가를 볼 수 있는 게임이니...2회차가 지루할 수 있겠지만 꼭 3회차의 진엔딩까지 도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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