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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Game)/Steam, Epic, Origin, etc

[Steam] resident evil 4 / biohazard 4 (레지던트 이블 4 / 바이오 하자드 4)

by 길자쓰랩바 2020.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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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엔진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로 인하여 명작 오브 명작인 4편의 리메이크 루머들이 돌고 있습니다. 어차피 만들거면서 괜히 노이즈 마케팅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테고, 4편은 유니크하고 완벽하기 때문에 더 이상 손을 대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물론 국내/국외 커뮤니티에서 나오는 댓글 반응입니다.)

 

최근 기억을 더듬으면서 레지던트 이블 4를 플레이 하였습니다. 확실히 최근에 나온 게임들에 비하면 조작이 불편한 것은 사실이나 적응이 된다면 호러 분위기, 액션성, 밸런스의 조화가 아릅답게 느껴집니다. 지금 플레이해도 정말 재밌습니다.

 

아 불편한 것이 또 하나 있군요. 스토리는 그럴 수 있다지만 김레온의 무작정 돌진하는 프로답지 않은 모습이 플레이 중 물음표가 생기게 만듭니다. 아쉽죠...이런 설정이; 하지만 이것을 커버하고도 남는 것이 게임의 레벨 디자인입니다.

<조작은 불편할지 몰라도 편의적인 부분은 그당시 게임치고 상당히 친절함>

 

4편이 압도적인 극찬을 받은 이유 중 하나가 대중성인데 기존 시리즈 보다 액션을 강조하면서 조금 더 대중적인 요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각 맵에 나오는 적들의 개체 수와 드랍되는 탄약의 밸런싱이 절묘하게 조절되어 긴장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필요한 무기들을 강화하기 위해서 재화를 모으는 재미와 보스전에서 사용할 필살(?) 바주카를 구매하기 위해서 아둥바둥 플레이하는 재미와 가방의 아이템을 수납하기 위한 테트리스를 열심히 하는 자신도 발견하게 됩니다. 이렇게 작은 하나하나의 행동이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주는 부분이 감탄스럽습니다.

 

<후반부에 강력하게 사용될 메그넘과 가성비 최고의 저격 소총>


물론 종종 즉사를 당하기도 하지만, 적의 패턴을 이해하게 된다면 공략이 가능하기에 불합리한 전투가 되진 않습니다. 우리에겐 세이브/로드도 있고, 저격총이 있기에...몹의 배치만 미리 알고 있다면 적을 유린할 수 있으니 말이죠.

 

시스템의 특징을 이용해 액션이 발생하는 동안의 무적시간을 이용해 적을 유린하는 방법과 같이 게임을 재밌게 플레이할 방법은 다양합니다. 고인물 플레이어들의 행동을 보면...정말 많은 팬들이 아직도 레지던트 이블 4을 플레이하고 있다는 자체가 이 게임의 완성도를 대변해주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리메이크 3편의 실망감은 있겠지만 3편 반면교사하여 4편의 리메이크를 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엔딩은 좀 바꿔주자...)

 

<Resident Evil 4 // Biohazard 4 - Walkthrough23 (레지던트 이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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