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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m] 어쌔신크리드 리벨레이션 - 완벽한 에지오 사가의 마무리

by 길자쓰랩바 2021.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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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크리드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완성도와 재미를 보장하는 시리즈는 '에지오 사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력적인 주인공의 일대기와 암살단의 목적, 신조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알타이어의 마지막을 엿볼 수 있기에 어떻게 보면 알타이어와 에지오의 여정의 끝을 확인 할 수 있기에 두 인물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마지막 여정만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는 시리즈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전투 시스템은 변경된 부분이 없지만 폭탄이라는 아이템이 추가되면서 살장,비살상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원시원하게 범위형 살상 폭탄을 사용하면 게임이 조금은 더 편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제작을 하거나 상인에게 직접살 수 있음)

 

이번 리벨레이션에서도 브라더후드에서 사용된 암살단을 호출할 수 있습니다. 전작보다 사용 빈도가 더 늘어난 것 같습니다. 까다로운 적들이 많기 때문에 더 많이 사용한 것 같습니다. (역시 내손으로 처리하는 것 보다 명령으로 처리하는게 더 희열이...)

 

이번 시리즈는 중년의 에지오가 중동에서 일대기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분위가가 무거우면서도 중우한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마지막 클라이막스를 위해 이런 분위기를 선택한 것 같네요. 뜬금없이 중동이라는 것이 의아할 수 있겠지만...알타이어가 아랍계이기 때문에 이러한 배경이될 수 있었습니다.

 

이번작은 에지오의 여정의 끝과 현대 파트의 주인공 데스몬드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가 핵심인 것으로 에지오의 행복과 데스몬드가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오기를 바랄 뿐이였습니다.

 

선택한 운명이 아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는 숙명으로 받아들이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면 그들의 안식을 바라게 되는 것이 비단 저만은 아닐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고생하고 불쌍한 운명을 가진 주인공들이 많지는 않을 것 같네요.)

 

시스템은 브라더후드에서 진보한 것은 없습니다. 다만 더 디테일해진 그래픽 디자인과 더 웅장해진 BGM이 에지오의 마지막을 더 아름다운 서사로 마무리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PC버전에서의 대표적인 팅김 버그는 끝까지 수정을 해주지 않았다는 것은 역시 유비스럽다...라고 비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해결 방법은...

 

1. systemdetection.dll 설치폴더에서 삭제함 

윈도우 10에서 게임 실행 시 화면이 심하게 떨리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해당 파일을 삭제하면 해결 됩니다.

 

2.  시퀀시 7 사쿨루 전투 진행 시 팅김 버그는 게임 실행 후 작업관리자로 들어가 리벨레이션의 프로세스 선호도를 CPU 0 만 선택하고 나머지는 해제하고 해당 보스를 처리후에 다시 게임을 기동시키면 됩니다. (재기동시 설정은 다시 돌아옴)

 

이러한 치명적인 버그가 있지만 에지오의 마지막은 어쌔신크리드에서 가장 웅장한 마음의 울림을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이런 캐릭터다 다시 나올 수 있을런지...

 

추가로 현대파트의 주인공의 과거부터 실험체 16호의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콘텐츠도 있으니 시간이 있다면 플레이해보길 권장합니다. 다만 꼭 해야할 부분은 아니니 본게임만으로도 충분히 재미를 보장하는 시리즈이니 에지오의 아름답고 멋진 엔딩을 꼭 직접 플레이해보길 추천합니다.

 

 

아래의 영상은 어쌔신크리드 리벨레이션 플레이 & 엔딩까지의 영상입니다.

 

www.youtube.com/watch?v=kKg749Kr3b0&list=PLDssAog9blv6FZHvUn9QmqAAnW7-cwE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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