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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Game)/Steam, Epic, Origin, etc

[Steam] CARRION (캐리온)

by 길자쓰랩바 2020.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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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있는 유통사 디볼버 디지털의 '캐리온' 입니다. 선한(?) 역할을 플레이하는 것이 아닌 인간을 먹어치우고 연구소를 탈출하는 콘셉의 게임으로 정확한 스토리라인 설명은 없지만 연구된 실험체가 진화를 거듭하여 탈출을 하는 괴생명체를 플레이하는 게임입니다.

 

특이한 콘셉과 괴기스로운 디자인이 눈에 띄는 게임으로 어떤 게이머에겐 디자인 자체가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역시나 호불호가 강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타이틀 화면부터 괴기스러운 연출로 시작이 됩니다. 역시 시작은 작은 형태지만 점점 진화하면 거대해지게 됩니다. 거대해진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액션이 따로 있고 작은 형태로 일부러 변경을 해야하는 경우가 상황에 따라 존재합니다.

 

눈치 채셨겠지만 이 게임은 메트로바니아 장르로 맵을 탐험하고 특정 기술을 얻게 되면 기존에 갈 수 없었던 지역을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플레이를 하면 할수록 인간을 학살한다는 느낌보다는 인간의 병기를 악날하게 유린해서 해치워야 하는 등의 방식을 써야만 처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이 후반부 전투 때문에 괴롭지는 않습니다. 가장 어려운 것은 미니맵과 같이 현재 진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이 불가능한 것으로 맵을 기억해야 하고 다음 지역을 이동하기 위해서는 퍼즐과 같은 맵의 기믹을 해결해야 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공략을 보고 하면 금방 엔딩을 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맵을 찾는 것에 시간을 많이 허비하게 됩니다. 미니맵 넣어주면 좋았을텐데...

어렵다기 보다는 후반부가 되면 살짝(?) 짜증이 올라오게 되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아! 퍼즐의 난이도가 높지는 않습니다. 다만 길찾기가 괴로울 뿐...

 

<CARRION (캐리온) #11>

 

신선한 콘셉과 괴생명체를 조작하는 재미가 좋습니다. 하나하나 퍼즐을 해결할 때의 재미와 괴생명체의 크기를 조작하는 재미가 일품이기 때문에 위에 나열한 단점만 극복하면 정말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디볼버 디지털의 게임보는 안목은 정말이지...)

 

그로테스크한 연출을 좋아한다면 무조건 플레이해야 할 게임인 것은 확실하니 게임패스에서 즐겨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여담으로 엔딩의 연출은 소름돋는 장면이기 때문에 꼭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마 이런 공포감을 주고 싶었던 것 같네요.

 

 

<CARRION & Ending (캐리온 & 엔딩) #12>

 

 

 

 

게임 플레이 및 엔딩까지의 영상 리스트입니다.

www.youtube.com/playlist?list=PLDssAog9blv7Icu6pFOwpdaJe3TZoEC5d

 

CARRION (캐리온)

 

www.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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