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의 마지막 헤일로 시리즈인 헤일로3가 Halo The Master Chief Collection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엑스박스의 고유 게임이었던 헤일로를 PC에서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라고 보여집니다.
앞으로 엑스박스는 엑스박스 독점 게임을 콘솔의 경계없이 PC에서 할 수 있게 하려는 의지라고 봐야겠네요.
(Halo The Master Chief Collection 으로 헤일로4편까지 즐길 수 있으며 무려 1080p에 60FPS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큰 행복)
헤일로3는 원래 3부작으로 개발될 예정이였으나 너무 큰 성공으로 버릴 수 없는 IP로 지속적인 시리즈가 개발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물론 번지가 개발하진 않지만요. 하지만 게이머 입장에서는 어떤 개발사가 만들던 재밌게 플레이만 할 수 있다면 나쁠 것은 없다고 봅니다.
그래도...번지가 참 재밌게 잘 만들었는데...아쉬움은 있습니다. 앞으로 번지의 헤일로를 볼 수 없으니까요.
헤일로 시리즈는 마스터 치프와 코타나의 팀워크와 믿음 그리고 사랑(?)을 시작으로 마스터 치프의 해결사 역할의 진행이 이 게임의 핵심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해결사가 되어 우주를 지키는 플레이어는 마스터 치프와 동화되는 느낌을 줍니다.
특히 마지막 탈출 미션은 BGM과 상황이 미친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긴장감이 배가 되는 미션으로 무너지는 바닥과 적들을 피해야 하는 기믹들이 가슴을 두근거리게 합니다. (이건 해봐야 암!!!)
이렇게만 설명하면 최신 그래픽의 FPS나 TPS 게임이 뒤쳐져 보일지 모르겠지만, 헤일로3는 많은 게임들에 영향을 준 것은 사실입니다.
헤일로3는 명작이라는 반열에 오르는 게임으로 복합하지 않게 풀어낸 맵 디자인과 대사 하나하나의 묵직함! (물론 한국 더빙도 대단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단조롭지만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연출, 깔금한 게임 디자인이 명작 반열에 오르게 한 이유라고 생각이 듭니다.
헤일로 시리즈는 현재 "헤일로 인피니트"의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사실 4편부터 번지가 아닌 곳 343 인더스트리에서 개발을 시작하면서 번지를 그리워하게 되었지만 개인적으로 4편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3편의 직후의 이야기 때문에 몰입도 좋고 마스터 치프와 코타나의 사랑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제까지 고생한 그들의 미래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Halo The Master Chief Collection Walkthrough11 - Halo3 (헤일로3)>
<Halo The Master Chief Collection Walkthrough12 & Ending - Halo3 (헤일로3 & 엔딩)>
게임 플레이 및 엔딩까지의 영상 리스트입니다.
www.youtube.com/playlist?list=PLDssAog9blv7X1Lvpb86y7Jf63Criuw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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