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552 [Game Pass] 플래그 테일 레퀴엠 (스포) 플래그 테일 : 이노센스의 후속작 레퀴엠을 최근에 클리어 했습니다. 상당한 여운이 남는 게임으로 '라스트 오브 어스'가 생각이 났습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아미시아는 동생인 휴고와 유대감이 높아지며 아끼는 모습에서 서로를 의지하고 지키려는 모습을 보면 의도적으로 휴고에게 애착을 가지도록 유도합니다. 이러한 행동들은 따뜻한 감정을 주지만, 언젠간 이 따뜻한 감정이 슬픔으로 다가올 것 같은 불안감이 점점 커지게 됩니다.플레이를 할수록 이 불안한 감정은 결국 최종장에서 폭발하게 되고 플레이어의 선택을 주지 않는 결론은 하나로 귀결 되는 것이 너무 충격적이게 다가옵니다. 이성적으로 바라보면 어쩔 수 없었다는 결론이....지금까지 플레이어의 노력이 이런 결론이 난것이 너무 괴롭긴 합니다. 또한 인물들의 심리.. 2024. 10. 7. [Game Pass] 레지던트 이블 RE2 그리고 RE3 (스포) 레지던트 이블 RE2 편과 RE3 편은 항상 RE3 편의 까임과 함께 다시금 갓콤이 아닌 개껌으로 조리돌림 당하게 됩니다. (지금이야 RE4로 다시금 갓콤이지만요.) 최근 게임패스로 RE2편과 RE3편을 클리어하고 느낀 부분을 쓰다보니 과연 캡콤이 RE3의 문제를 몰랐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RE3의 레지스탕스 끼워팔기와 게임 가격 문제는 욕을 먹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레지던트 이블 5 편이 액션성이 강하게 출시 되었을 때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렸던 그때와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RE2 편의 '호러 서바이벌 장르' 에 맞게끔 호러와 액션 부분의 밸런스가 잘 맞았다고 한다면, RE2 편의 호러 부분 보다 액션에 조금 더 치중하고 RE2 편이 불호였던 플레이어에게 RE3으로 어필해보려고.. 2024. 10. 7. [Game Pass]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를 가볍게 1회차 클리어를 이후의 후기를 남겨봅니다. 라이트하게 보통 난이도로 클리어한 후기입니다. 크게 두 가지의 포인트가 있습니다. 1. 1부 스토리 전개와 연출, 그리고 적절한 시점에 강제 전투가 적절하게 배분되어 있음 스킬 연출이나 이벤트 연출이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게끔 만들어져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게임의 몰입도가 높아 지루할 틈이 없게 잘 배치되었습니다. 1부의 구분은 오프닝 영상이 달라지고 누가봐도 하나의 큰 이야기가 끝나고 본격적인 세상을 구하기 위한 본겨적인 모험이 시작되게 되는 느낌도 잘 느껴지는 진행 방식이었습니다. 2. 2부 떡밥회수와 스토리 진행을 해야하기 때문에 대화가 많음 나쁘다고 말하기에는 1부의 구성이 너무 좋기 때문에 2부의 재미가 떨어진다기 보다는 .. 2024. 7. 28. [Steam] 드래곤즈 도그마 1 - Dragon's Dogma Dark Arisen 드래곤즈 도그마2 가 2024년 3월 22일 발매하였습니다. 간간히 드래곤즈 도그마1은 세일을 하기 때문에 커피 한잔 가격으로 1편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2편을 하기위해 1편을 미리 플레이하자는 마음으로 플레이를 하였습니다. (스팀이나 다이렉트 게임즈에서 세일을 종종 합니다. 세일할때 사시길...) 3일을 달려 엔딩을 보긴 했습니다. 음...중간에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시작한김에 엔딩은 보자는 마음으로 최종 엔딩을 보게 되었습니다. 결론 지금 하기엔 너무 불편하기도 하고 오픈월드지만 맵이 그렇게 큰편은 아닙니다만? 빠른이동이 나오긴 하지만 타 게임들보다 늦게 나오고 빠른이동에 제한이 있어서 뛰어가야 하는 상황이 매우 많습니다. 그런데 뛰어가는 것 까지는 이해할 수 있으나 스태미나 회복이 느려 뛰.. 2024. 3. 25. [PS4][PS5] 블러드 본 (스포) - PS5 프로 나오면 리메이크 나오겠지!? 아니 이걸 이제서야 클리어 했네요. 어디선가 읽은 것 같은데 소울류 게임 중 가장 어려운 게임이 1위 세키로, 2위 블러드본 이라고 본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것은 다른 것 같지만 저도 같은 생각이긴 합니다. (의도적으로 레벨 노가다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블러드 본이 2위라고 생각이 드네요.) 확실히 플레이하는 동안 오랫만의 손맛을 느낀 것 같고, 공략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확실히 소울의 명가 프롬소프트웨어인 것 같네요. 전투도 전투지만 세계관 설정이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설정의 디테일이 좋았고, 아이템, 캐릭터의 설정또한 매력이 있었네요. 심지어 레벨업 하는 수단으로 주인공이 강해지는 이유까지 설정 디테일이 놀라웠습니다. 어떤 게임의 경우 오픈월드류의 경우 설정을 알기 위해 맵의 곳곳의 서류.. 2024. 3. 19. [PS5] 용과 같이 8 - 앞으로의 동료의 유대가 더 기대되는 시리즈 (스포) 드디어 용과 같이8을 클리어했습니다. 가장 포커스가 되었던 것은 주인공의 교체가 모두의 관심을 끌었기에 관심도가 높았던 것 같습니다. 클리어하고 나서 생각난 부분을 정리해봤습니다. 1. 키류는 완전한 하차가 아닐 것 분명 교체는 맞을 수 있으나 키류의 완전한 하차는 저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게임 막바지 콘텐츠를 진행하다보면 (메인만 달렸을 경우 못보고 지나갈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키류의 콘텐츠 중 엔딩노트의 마지막 이벤트를 보게 되면 키류가 살아남겠다는 의지가 생김을 알 수 있습니다. 엔딩노트 마지막을 보고 용과 같이8의 엔딩을 봐야지만 어째서 키류가 자신의 이름을 다시 찾게 되었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메인 스토리만 진행했을 경우 엔딩이 조금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을.. 2024. 3. 2. [Epic Game] Marvel's Guardians of the Galaxy (마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나사가 살짝 빠져버렸어... 얼마전 에픽게임즈에서 마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배포하였습니다. 나름 마지막날 배포한 필살기 느낌이었습니다. 저의 결론은 분명 뛰어난 그래픽, 기승전결이 있는 스토리와 연출, 뛰어난 성우 연출...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감동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부분이 너무 빈약하여 트리플 A 게임이라고 말할 순 없었습니다. 좋은 IP는 맞지만 추천할 정도의 게임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배포했나!!) 1. 2줄 이상의 자막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큰 흐름을 보면 꼭 자막은 문제가 되지 않아!!) 2. 자잘한 버그들 (그래..버그 없는 게임이 어디있을까?) 3. 장면전환이나 이벤트 연출이 인게임과 이어지는 순간이 부드럽지 않은 부분들...(그래 그럴 수 있어...) 4. 협동기의 연출의 엉성한 모.. 2024. 1. 29. [PS5] 용과 같이 7 외전 : 이름을 지운자 용과 같이 7편의 게임 장르가 턴제 RPG라는 것과 키류가 주인공이 아니라는 것에 실망하여 7편을 플레이하지 않고 패스 하였으나 7편의 외전작이 다시 시리즈의 전통 액션 장르로 돌아오고 다시 키류가 주인공으로 나온다는 것만으로 플레이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여 출시하자 마자 플레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게임은 두가지 전투 스타일로 변경이 가능했고 특이하게 스토리상 요원으로 활동하는 키류의 스타일인 에이전트는 새로운 느낌의 스타일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전작의 도지마의 용 스타일로도 게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어디까지나 용과 같이 7편의 시간대와 동일시간대에서 벌어지는 사건이며 7편 역시 외전을 해야 이해가 되고 7편 외전 역시 7편을 해야만 제대로된 7편의 서사를 이해할 수 있다는 부분입니다. 정말.. 2024. 1. 23. [Steam] 용과 같이7 : 빛과 어둠의 행방 드디어 용과 같이 8편이 24년 1월 26일(금)에 출시가 됩니다. 저는 용과 같이 시리즈는 액션 게임에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하여 턴제 RPG인 7편은 플레이하지 않고 넘기기로 하였습니다. (제로 ~ 6편, 7 외전 까지 너무 즐겨한 게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8편의 소식을 접하고 여전히 턴제 RPG라고 했을 때 어쩔 수 없는 선택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최근에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로는 키류 사가가 마무리 되는 느낌과 더 이상 키류라는 전설적인 캐릭터의 스토리를 더 이야기 하기에는 캐릭터의 나이와 주변 인물들의 한계가 느껴지게 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너무나 강력한 키류의 파워 밸런스를 어떻게 해야할지 제작자들의 고민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 7편이 출시가 되었을 .. 2024. 1. 21. [PS4][PS5] God of War Ragnarök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스포 2022년 저에게 GOTY는 갓오브워 라그나로크 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이 액션게임을 넘어서 대서사와 크레토스가 진정한 신이 되는 과정을 말하고 있으며 진정한 신은 "사랑"에 대한 이해와 "더 나은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끊임 없이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크레토스가 진정한 신으로 거듭나는 라그나로크의 엔딩은 지금까지의 무자비한 복수의 화신 크레토스에서 사람들에게 추앙받는 예언을 보면 지금까지의 여정의 아름다운 종지부라고 생각이 듭니다. 전작이 아버지와 아들의 성장기였다면 라그나로크는 조금 더 성숙한 아버지와 아들...그리고 전쟁의 신에서 정의의 신으로 변하는 크레토스의 대서사라고 생각듭니다. 후속작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충분히 노쇠한 크레토스를 놔줘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물론 크레토스.. 2023. 1. 10. 이전 1 2 3 4 ··· 5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