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스] 파이널 테스트 후기라고 쓰고 파이널 플레이라고 한다.

 지난번 나름 에스커 플레이 열심히해서 파이널 테스트에 당첨된 것인지 모르겠으나, 블레스 플레이 20분 정도 한 것 같네요.

이런 CBT 성격을 가진 게임류는 왠만하면 재미가 느껴질 때까지 플레이하는데...

취향 문제가 가장 크겠지만, 너무 재미가 없어서 튜토리얼이 끝나고 마을 진입 후... 클라이언트 삭제 하였습니다...

(어디 알바라서 블레스 디스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고, 플러그인 문제와 다운로드 및 설치에 1시간을 투자하고 이렇게 삭제하게 될 줄은 몰랐어)

<나 멋짐? 엄청 플레이하고 싶지!? ㅇㅇ 재미없어 삭제>

어찌저찌 설치해서 캐릭터 생성을 진행하는데, 캬~ 요즘 PC 온라인 게임류들은 기본이 디테일한 캐릭터 커스텀 시대가 되어버린 것 같네요.

그래도 디폴트 설정이 가장 보기 좋아보입니다. (여캐기준)

<캐릭터 커스텀 - 1> 

최근에 출시된 게임 중에 조금 더 디테일한 커스텀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디폴트 설정은 국내시장 보다 북미쪽 캐릭터 취향으로 맞춰진 것으로 보이네요. (사실 캐릭터 디자인도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캐릭터 커스텀 - 2> 

 

결국 커스텀하는 것을 집어치우고 디폴트 설정의 얼굴로 변경하였습니다. 이제 좀 마음에 드네요.

캐릭터 커스텀이 끝이나고 선택한 클래스의 상급 장비와 스킬을 착용한 상태로 튜토리얼이 진행되게 됩니다. 고레벨 스펙의 화려함과 목표성을 가지게 하려는 튜토리얼 방식의 하나인데, 몇몇 게임들이 차용하는 튜토리얼 방식이지만...이야기를 풀어내는 방법이 빈약합니다.

튜토리얼의 몰입도가 매우 떨어지고, 첫 전투에서 보여줄 수 있는 내용들이 너무 성의 없는 것은 아니었나 싶네요.

<튜토리얼 전투 일부>

너무 지루한 튜토리얼 전투라...녹하를 하다가 말았습니다. 결국 흐름이 끊켜서 튜토리얼 보스와 전투하는 것만 올리려고 했으나 재미없어 졸다가 영상찍는 타임을 놓쳤...

그만큼 재미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없었네요 -ㅁ-ㅋ

첫 전투 튜토리얼이 끝나고, 진부한 세계관과 첫 번째 퀘스트를 부여 받게 됩니다...

그렇게 더는 못 참고 클라이언트를 삭제하고 제 하드 디스크에 30기가를 확보하였습니다.

그나마 보여줄 수 있는 것은 그래픽이지만...

"그래픽이 전부가 아닙니다."

더 쓰고 싶지만 쓸 내용이 없음...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