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S] 고급 레스토랑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 히오스

너 겁나게 잘했어! 넌 최고야! 플레이어에게 칭찬을 밀어주는!!! 시공의 폭풍!!!

히오스 시작도 안했다가;;; 2.0으로 겐지가 시공에 나타나 호기심에 접속을 해보니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 자리야가!? 있더군요.

그래서 최근에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한타 싸움이 자주 발생하는 재미도 있으나 수많은 아이템을 외울 필요가 없다는 것이 조금은(?) 쉽게 도전을 할 수 있는 것이 히오스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결국 수많은 영웅을 알아야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롤보다는 진입장벽이 낮다...는 것은 맞는 것 같군요.

 

확실히 오버워치 영웅들이 거의 다 쓸만해서 시작하시는 분들은 오버워치 캐릭터 하시면 1인분은 하실 것 같습니다.

 

뒤늦게 히오스를 시작한 계기도 오버워치 영웅인 겐지가 시공에 나타난다고 해서 시작한 것은 사실이고, AOS 장르 자체를 그렇게 선호하지 않았는데 막상 해보니 전투하는 재미와 맵을 공략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결국 리그 오브 레전드와 비교될 수 밖에 없겠으나 차라리 저에게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저에게 더 맞다는 것을 이번에 확실히 알았습니다.

파밍하는 시간이 없다...이것이 가장 클 것이고 수많은 아이템을 학습해야 하는 스트레스를 주는 리그 오브 레전드보다 상황에 맞게 유동적으로 스킬 트리를 찍는 것이 AOS장르를 깊게 하지 않는 저에게는 히오스가 조금 더 나에게 맞는 게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왜 히오스가 인기가 생각보다 없을까 고민해본 결과...이미 자리를 잡은 인기(점유도)와 프로선수들의 인기도 무시할 수 없겠으나 가장 큰 것은 이미 자리를 잡은 게임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 사람의 특성이라면 " 누가 하기 때문에 나도 한다"...라는 심리적인 부분도 클 것이고, 게임안의 등급이 직설적인 실력을 평가하는 잣대가 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가 조금은 더 한국사회에 맞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히오스도 랭크가 있으나 리그 오브 레전드가 조금 더 직관적이고 실력의 잣대를 평가하는 등급으로 보여지긴 하네요.

조금은 뒤늦게 히오로즈 오브 더 스톰의 마케팅을 하는 것이 종종  보이긴 했으나 조금 늦은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상당히 잘 만든 게임이고 재밌는 게임인 것은 분명한데, 생각보다 낮은 순위는 블리자드라는 기대치를 만족시키지 못하는군요.

히오스도 결국 플레이해보면 재밌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미 1위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를 안할 이유는 없는 것 같군요.  

초반 점유율은 역시나...무시할 수 없습니다;

시.공.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