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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Game)/Steam, Epic, Origin, etc

[Steam] Miracle snack shop - 기적의 분식집

by 길자쓰랩바 2020.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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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미연시인 기적의 분식집을 이제야 플레이해봤습니다. 일단 취향저격인 일러스트가 "미연시"를 좋아했던(?) 저를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스트리머들이 많은 방송을 했었기에어느정도 스토리나 게임 방식을 이미 알고 있는 상태...

 

확실히 스트리머의 힘은 대단했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개인적으로 모든 엔딩을 보는데 약 8시간이 소요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일본 미연시를 해왔던 저에게는 게임이 참 심플하고 단순해서 모으고 싶은 CG나 엔딩을 금방 모을 수 있었서 편했습니다.

 

그만큼 미연시에 익숙한 저에게 어떻게 보면 충격...너무 심플해서;;;

 

 

​부정적일 수 있고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만...남자들의 연애 판타지의 환상을 너무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또한 성우의 연기는 이 게임의 멱살을 붙잡고 캐리하게 됩니다. 연기력이 정말이지...대단했습니다. 가슴이 찌릿찌릿한게...

 

설날 세일로 절반가격에 구매하여 가성비를 말하기는 정확할 수 없지만 판매가격의 이상의 만족을 했다고 자부를 합니다. 미연시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국뽕이 아닌 가치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들거둔요. DLC도 조만간 플레이할 생각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쉬운 점이라면...DLC에서 이 부분이 해결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아직 안해봐서;;;)

"시스템"이라는 설정에 대한 의문이 해결되지 않고 특정 엔딩에서 갑자기 "시스템이 튀어 나온 설명이 없다.."는 오류는 아쉬운 구멍이었습니다. 이러한 설정에 민감한 분들에게는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보여지더군요. 사실 이부분에서 몰입이 풀려버렸습니다. ㅠ_ㅠ

 

그리고 필리아라는 캐릭터에게 캐릭터 성이 몰빵이 되어 "미라"가 쩌리가 되어버린 슬픈...어디까지느 필리아가 히로인이라는 것을 알겠지만 미라라는 캐릭터를 조금 더 입체적인 무게를 줄 수 있었지 않았을까? 라는 의문도... (엔딩 역시 필리아에 비해 미라는 빈약한 엔딩이라고 밖에는...)

 

하지만 한국에서도 충분히 미연시 장르가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었고, 성우의 연기가 하드 캐리했다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Miracle snack shop - Walkthrough1 (기적의 분식집)>

 

 

마지막으로 충격적인 설정인 자신이 필리아를 만나게 하기 위해 많은 사람을 희생시킨 것은 충격적인 설정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주인공과 필리아의 행복한 것만 생각하면 참 기분 좋은 엔딩이라 볼 수 있겠지만...여러가지로 많은 생각이 공존하는 스토리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결론....

 

필리아의 여왕님 컨셉 때문에 행복했고

미라의 오빠 소리에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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