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 (Game)/Steam, Epic, Origin, etc

[Steam] JUST CAUSE4 - 저스트코즈4

by 길자쓰랩바 2020. 9. 7.
반응형

 

 

오픈월드 게임은 자유도가 중요하지만 스토리 미션도 매우 중요합니다. 메인 스토리 미션의 굵은 시나리오와 서브 미션들은 선택이 되어 자유롭게 플레이하는 것이 오픈월드 게임의 핵심이라 볼 수 있습니다.

 

저스트코즈는 분명 메인 미션과 서브 미션이 공존합니다. 다만 메인 미션을 하기 위해서는 지역을 개방해야 하는데 메인 미션을 하기 위한 선행 퀘스트로 어떻게 보면 메인 미션을 하기 위한 미션이라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 미션들이 너무 반복적인 형태로 구성 되었기 때문에 상당히 지루합니다.

 

아무리 파괴의 미학의 대명사 저스트 코즈라고 해도 계속 되는 미션의 지루함은 게임을 끝까지 플레이할 수 없게 해버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팀 업적의 퍼센트를 보면 끝까지 클리어한 비율은 높지 않습니다...)

 

 

또한 메인 미션을 진행하게 되면 스토리 컷신이 재생되게 됩니다. 이 컷신의 퀄리티가 2018년도에 출시된 게임이 맞는지 의문일 정도로 퀄리티가 낮고 PC버전 기준으로 종종 프레임 드랍도 일어나고;;; 총체적 난국입니다. 그래도 B급 감성을 무기로 게임을 즐길 수 있긴한데...

중간에 그만두고 싶었던 마음은 굴뚝 같았으나;; 엔딩만 보자...라는 생각으로 플레이를 했습니다.

 

 


다양한 무기와 다양한 탈 것이 있다고 한들 효율이 높은 무기는 사실 정해져있고, 탈 것 역시 짜증을 유발하는 폭발이라던지 이동을 해야하는 상황이 많아 이동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높았던 것 같습니다. **정말 느긋하게 게임을 할 수 있는 분에게는 좋은 게임일지 몰라도...** 오픈월드 게임 중에 좋은 게임은 많습니다...


 

모든 맵을 개방하고 카오스 군대를 전진 시키는 시스템은 곰곰히 생각해봐도 효율을 생각할 수 없고 어떤 목적을 위해 사용해야하는지 의문일 뿐...맵을 개방하는 용도 말고는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스토리상 적의 지배에서 벗어나고 전지역을 다시 탈환하는 것이 목적이라는 것은 알겠지만 과연 이 시스템을 재미적인 부분으로 다가갈 수는 없었습니다.

 

이 게임은 정말 총체적인 난국입니다...만약 저스트코즈4를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분들이라면 왠만한 오픈월드 게임을 재밌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Just Cause 4 - Walkthrough11 & Ending (저스트 코즈4 엔딩)>

 

다신 만나지 말자....5편은 기대도 안함...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