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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m] 스탠리 패러블 - 메타점수를 인정할 수 없는 건 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by 길자쓰랩바 2020.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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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탠리 패러블을 뒤늦게 플레이 했습니다.

 

개인적인 소수의 의견일 뿐, 비방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메타점수가 높고 많은 플레이어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하는 바로 그 스탠리 패러블!!! 게이머들에게 주는 메시지가 확실했다!?

 

"아니 당신은 이 게임을 제대로 플레이하지 않았군요!?" 스탠리 패러블을 까는 댓글이 올라오면 많은 유저들이 물어 뜯기 시작합니다.

 

저도 많은 생각과 충격을 일부 받은 것은 사실이고, 한편으로는 기분이 좋지 않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게임개발을 하고 있는 종사자분들 중에 저랑 비슷한 기분을 받은 분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이 게임을 찬양하는 유저들을 욕할 생각은 없어요. 개발자의 의도를 확실히 이해하고 공감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크린 샷이나 영상을 올리는 것이 무의미한 게임이기에 스크린샷 한장으로 모든 것이 정리가 되네요.

 

 

많은 의미와 메시지..그리고 공감대는 그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 것이지, 훌륭한 메시지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어찌보면 저는 회피하고 싶어하는 것은 아닌지...(비겁하게도...)

 

게임 개발자는 플레이어와 교감하고 메시지를 던지고 싶은것은 로망입니다. 교감은 있을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숨겨진 메시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일부 게임에서만 볼 수 있지만요.

 

아! 그리고 스탠리 패러블은 게임이 맞습니다.

 

불현듯 영화인지 애니메이션인지 모르겠지만, 엔딩에 "자 게임을 끄고 진짜 게임을 시작해 볼까?" 메시지가 생각 나네요.(쏘우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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