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오브 툼레이더를 최근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고사양 게임이지만 옵션을 타협하면 저사양 PC에서도 구동이 가능합니다. 놀랍게도 전작보다 최적화가 잘 되었다고 생각했으나, 지역마다 프레임 드랍이 다르더군요. 전문가가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저사양 PC에서 구동 되는 것만으로도 저는 칭찬을 해주고 싶습니다.
(전작은 옵션을 타협해도 프레임 드랍이 굉장했지만 라이즈 오브 툼레이더는 적당히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프레임에 민감하신 분들은 고사양 PC에서 플레이하시거나 콘솔로 플레이하시길;)
사실 PS4로 플레이 하면 이런 스트레스 받을 이유가 없는데;;; 왜 PS4를 구동시키가 귀찮은지;; 아마 콘솔기기 가진분들중에 저와 비슷한 분들이 있을 것 같네요.
처음부터 강한 여전사의 이미지보단 혼자 절망에 빠진 상태에서 생존을 하면서 성장하는 여성을 보여주는 듯 했으나...그런거 없이 학살 하는 라라의 연출이 많은 것 같네요. 처음에 살짝 약한 모습 보여 주다가...무쌍!!
전작의 리부트의 라라의 처음 모습을 보면 이렇게 연약한 여자가...어떻게 라고 생각도 잠시 "이 여자가 우릴 다 죽을꺼야!" 라는 적의 대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른 얘기를 잠깐 하자면 툼레이더 리부트를 정말 재밌게 플레이했기 때문에 후속작인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를 기대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거기에 데누보라는 엄청난 고비용을 들여 락을 걸어 불법복사를 막기위해 노력을 했으나 결국 뚤려버렸습니다.
데누보의 성공이냐 실패냐의 의견이 갈리긴 하지만 콘솔 기간독점으로 이미 고정 플랫홈으로 판매를 하고 시간이 꽤 지나고 나서 PC 플랫홈으로 출시가 되고 반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고 나서 데누보가 뚫린 것이기 때문에 데누보가 승리한 것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어디까지나 제 생각일 뿐 재무재표를 보지 않는한 성공인지 아닌지는 수지타산을 계산할 수 없겠네요.
게임이란게 초반에 구매하게 되는 것이지 시간이 한참이 지나서 구매하는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남들보다 먼저 플레이해보고 남들보다 더 빨리 클리어하고 싶은 것이 게이머의 마음이기 때문에 데누보가 뚫린 시점은 이미 살사람은 다 구매해서 플레이했으니까요.
처음 시베리아에서 빙벽을 타는 장면에서 "으으으아아아악!" 소리 지른기억이 납니다. -ㅁ-;;; VR로 나와도 대박일 것 같은!!!
(아마 곧 나올 것 같긴합니다.) 아직 챕터3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놀라운 장면과 연출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스토리는 전작과 마찮가지로 정해진 루트를 향해서 가는 일자형이기 때문에 스토리라인에 크게 신경을 썼다는 느낌보다는 연출적인 부분에 더욱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전작도 어려운 내용도 없고 인물간의 갈등구조도 그다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디테일한 인물간의 심리를 묘사하는 스토리라인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그다지 스토리로 어필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액션 어드벤쳐 게임이지만 액션에 더욱 치중했다고 봅니다.
매우 낮은 PC(i3 / 650)에서도 구동이 되는 것도 감사하고 최저 옵션에서도 봐줄만한 그래픽 디테일을 보여줍니다. (프레임인 타협하세요;)
어떻게 보면 전작보다는?? 최적화는 잘된 편이라고 해주고 싶은것이 전작은 이것보다 프레임 드랍이 더 심했으니까요;
인게임 이야기를 해보자면 초반부터 재료수집을 해야하는 귀찮음이 있었고 나중에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고난이 시작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부터 앞섭니다. 그리고 라라의 모델링이 전작과 너무 달라졌다는 점과 게임 내에서도 얼굴 모델링 차이가 있어서 약간 몰입이 방해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플레이에는 지장이 없을지 몰라도 사소한 하나하나에 불만이 계속 쌓이는것은 아닐지 초반부터 걱정이 드네요.
<Rise of Tomb Raider Chapter-1 >
챕터 1의 후반내용의 영상입니다. 스포일러가 되는 부분일 수 있으니 보고 싶지 않는 분들은 재생 버튼을 누르지 말아주세요.
초반의 영상이기 때문에 장비도 없는 상태라 총격전이 심심해 보일 수 있고 탈출씬이기 때문에 그다지 재미를 못느낄 수 있겠지만 모든 장비를 갖춘 상태에서 다수의 적을 전략적으로 상대하는 재미는 툼레이더만의 재미입니다.
저도 그 후반부의 전투 때문에 툼레이더를 플레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다음 번에는 조금 장비 업그레이드와 전투다운 전투를 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춘 뒤에 글을 올려야겠네요.
(영상의 썸네일 장면이 이상한 것은 기분 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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