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는 점점 클라이막스에 가까워지게 됩니다. 역시나 스토리에 반전요소가 있었네요. 'ㅅ'/
지난 번에는 칭찬만 주구장창 했으나...스토리의 후반부에 가까워지니 슬슬 단점이 보이게 되는군요. FPS + RPG이기 때문에 레벨링이 중요하긴 한데...메인 미션만 진행하게 되면 허들 구간이 존재하는데 컨트롤로 극복하기가 많이 힘듭니다.
이 부분에서 레벨링 개념이 없는 FPS 패키지 게임을 즐겨하신 분들이라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서브 퀘스트를 강제로 하게끔 구성해 놓은 것으로 보이지만 이 서브 퀘스트가 종류는 많지만 재미가 없는 것도 있고, 양이 너무 많다보니 어떤 퀘스트를 해야할지...경험치만 높은 것만 찾아서 해야하고, 너무 많은 퀘스트로 인해서 퀘스트의 중요도가 조금은 낮아보인다고 할까요?
정말 천천히 게임을 즐길 마음이라면 하나하나 음미하면서 하겠지만, 그러기엔 서브퀘스트가 그렇게 매력적이진 못합니다. 없는 것 보단 낫지만 게임 레벨링을 이런식으로 만들어 놓은 것은 조금은 지루한 감이 있네요.
이 넓은 맵에 수 많은 서브 퀘스트가 있습니다. 즐길 거리는 많다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탈 것은 이동수단 이외에 약간의 전투 (비중이 크진 않음)가 있지만 그다지 큰 임팩트가 없는 것이 매우 아쉽습니다.
차량은 참 잘 만들어 놓고 활용도가 낮네요. 차량은 탈고 뭔거 거대한 보스전을 기대했지만 없군요.
패키지 게임은 캠페인의 퀄리티가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 하기 때문에 캠페인 중간중간 이벤트 컷신이 매우 공을 들이는데 보더랜드2의 경우에는 일부 장면이 이벤트 컷신이 있지만 타 게임에 비해서는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각인이 덜 되는 것 같네요.
분명 스토리의 큰 흐름은 알겠지만, 중요한 이벤트는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아래의 영상은 스토리의 매우 큰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Borderlands2 - Chapter14 >
후반부인 챕터 14에서 그럴써한 이벤트씬이 나오긴 합니다. 이러한 연출씬이 조금 더 자주 나왔다면 스토리도 알기 쉽고 각인도 되었을텐데 생각보다 스토리 라인이 각인되지 않습니다.
이벤트씬이 이렇게 중요한 것을 다시 한번 알려주는군요. 'ㅅ'/
< Borderlands2 - Chapter14 Boss BNK3R>
챕터14의 적은 거의 로봇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산성속성이 있으면 매우 유리한데, 미리 가지고 있지 않고 챕터를 시작하면 매우 긴 전투가 됩니다.
저는 운 좋게 산성 무기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없었으면 정말이지 괴로운 전투를 했을 것 같네요. (기계류는 산성속성에 매우 취약합니다.)
챕터14를 진행하면서 운이 없었는지 산성속성의 무기를 볼 수 없었는데, 이 부분도 서브 퀘스트를 통해서 속성 무기 보상을 받도록 구성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속성 무기 드랍이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게임 자체가 파밍행위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부분이라 시간을 더 투자하느냐, 덜 투자하느냐의 차이일 뿐이겠네요.
이제 곧 챕터가 몇 개 남지 않았네요. 생각보다 후반부 전투가 상당히 길군요. 메인 엔딩을 보고 서브 퀘스트를 하면서 행성 이곳저곳을 돌아 다니고 싶군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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