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의 프랜차이즈 타이틀 중에 어쌔신 크리드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어쌘신 크리드2는 명작중에 명작인데, 최근에 생각나서 다시 해보고 있네요. 최근에 출시된 어쌔신 크리드의 경우는 너무 고사양이라 엄두도 못내고, 콘솔은 구동하기 구찮고, 하하하하;;; 그렇습니다.
사실 최근에 영화 어쌔신 크리드가 개봉하고 (결과는 기대이하였다...) 다시 어쌔신 크리드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중에서 우주 명작 어쌔신 크리드2가 해보고 싶었습니다.
주변의 어쌔신 크리드 추종자들 역시 어쌔신 크리드2가 가장 재밌다고 하는 부분은 저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최근 게임 하셨던 분들이 처음 어쌔신 크리드2를 하시면 조금은 불편한 조작과 게임성이 지금과 맞지는 않을 수 있지만, 충분히 스토리나 게임성을 그때를 고려해서 플레이 한다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리를 중요시 생각하는 저는 음모론이 바탕이 되는 어쌔신 크리드가 매력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경과 역사를 바탕으로한 음모론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기독교에서는 당연히 부정적으로 볼 수 밖에 없는 음모론이지만, 게임은 게임으로써 창작물의 하나로 봐줬으면 하네요. 문화는 많은 창작을 통해서 발전하고, 픽션이라는 창작물을 통해서 더 인간의 생활을 문학적으로 발전 시켜줄 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더 많은 고민과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이 창작문학의 장점이니까요.
개인적으로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를 단 한번도 플레이하지 않은 분들께는 1편을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1편을 플레이하지 않아도 2편을 시작하면 앞선 내용을 잘 정리해서 보여주기도 하고 1편은 지금하기엔 조금 무리수가 있는 것 같네요.
하지만 제대로 정독하시고 싶으시면 1편을 플레이하시거나 잘 정리된 내용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냥 2부터 추천드림!)
단순히 말도 안되는 픽션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유전자를 통해 조상의 기억을 본다는 것이 말도 안되는 허구가 아니고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이 게임의 모토가 된 것이 아닐지 생각이 듭니다.
과거 조상의 행동이 현재의 나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설이 연구 결과를 통해서 증명이 되었다는 것이죠. 여기서 봤을 때 음모론의 매력중에 하나가 사실을 바탕으로 재구성된 부분이기 때문에 설정에 구멍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물론 설정 구멍은 어디든 있지만 사실(역사)을 바탕으로한 재구성된 픽션은 설정 구멍이 덜 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네요.
현재 PC판으로 다시 시작하고 있는데, 키보드보다는 패드로 해야 더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저는 패드로 하는 것이 어쌔신 크리드2를 더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분명 지금 플레이하면 액션의 재미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최근 어쌔신크리드는 발전의 발전을 거친 상태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어쌔신크리드2의 이야기를 풀어 내는 방식은 최근 게임이 못지 않게 흐름과 진행 템포가 몰입도 있게 잘 만들어졌습니다. 마무리 역시 대단합니다. 에지오 시리즈는 정말 믿고 플레이해도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래는 어쌔신크리드2 플레이 및 엔딩까지의 영상입니다.
www.youtube.com/watch?v=a6i6bvPJqqI&list=PLDssAog9blv7MYv7NxcK9KHNPaHbRkE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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