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 핸섬잭을 처단하는 시간만 남았군요.
납치당한 히로인(?) 리리스를 구하고 판도라의 평화를 위해 최후의 전투를 준비해야 합니다.
챕터 17에서 히페리온에 정보 보관소 진입(Hyperion info Stockade)에서 길을 찾지 못해서 시간을 많이 허비했네요. ㅠㅜ 아래의 스크린샷의 이 위치에서 엘레베이터를 작동 시키면 됩니다...혹시 저처럼 고생하는 분 있을지 몰라서;;;
적의 HP도 높고 공격도 막강하다보니 파밍이 안된 상태라면 매우 긴 전투가 됩니다. 가장 중요한 산성속성의 무기가 없다면 상당히 괴로운 전투가 되네요. 대부분 적이 기계류이기 때문에 산성무기가 이상적입니다. 저는 실수로 산성속성의 무기를 버리는 바람에 전투가 매우 지루할 정도로 길어졌습니다. (어떻게든 구하세요!!! 서브 미션을 하던지...파밍을 하던지;;)
그리고 실드에 강한 쇼크 속성의 무기까지 있으면 매우 좋습니다.
볼트의 힘으로 판도라의 생명체 워리어를 깨워 조종하려는 핸썸 잭을 막으려고 했지만 이미 늦었기에, 워리어까지 파괴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사실 보스 보다 가는 길이 더 난이도가 높지 워리어는 시간만 오래 걸릴 뿐 그다지 어려운 상대는 아니네요. 챕터 17 ~ 18 까지 클리어한 실력이라면 워리어는 그렇게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약점은 가슴 부위입니다.)
< Borderlands2 - Chapter18 Final Boss Warrior >
최종 보스를 물리치면 핸샘 잭을 처단할 수 있고, 차기작의 떡박을 던지며 게임은 끝나게 됩니다. 엔딩은 스탭롤에서 이미지로 보여지게 되며 훈훈하게 마무리가 되네요.
엔딩이 조금은 약한 감이 있네요. 개인적으로 조금은 웅장하게 끝내줬어도 될 것 같았는데 큰 스케일에 비해서 조금은 소박한 엔딩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제 새로운 게임을 할 것인지 못다한 서브 미션을 플레이할지는 플레이어의 몫이군요.
아래의 이미지는 스탭롤 엔딩 이미지 입니다. (딱히 설명이 없고 이미지만 나옵니다. 장면 해석은 어디까지나 제 생각...)
보더랜드2의 영웅들은 판도라를 구하고 환영을 받는 장면인 것 같군요. 저항군들은 남아있는 히페리온 잔당을 물리치는 등 판도라에 평화가 찾아 왔다는 그런 내용들이네요.
롤랜드의 무덤앞에서 추모를...
이렇게 후반부가 치열하고 지치는 게임은 오랫만인 것 같습니다. 재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지치네요. FPS + RPG 게임이지만
후반부에 와서는 RPG 요소가 더욱 강하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바로 장비 아이템의 속성과 대미지의 수치가 낮은 무기를 사용하면 정말 얼마나 전투를 오래해야 하는지 까마득하네요.
후반부는 조금은 아쉬운 레벨 디자인이 보였다는 것이 오점으로 남는 것 같습니다. 'ㅅ';;;
하지만 정말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패키지 게임이네요. 할거리가 정말 많습니다. 플레이시간 150시간은 가볍기 넘길 수 있는 것 같네요.
캐릭터도 6개에 3가지 특성 트리에 수많은 퀘스트에 DLC...정말 오랫동안 즐길 게임을 찾으신다면 보더랜드2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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