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m] 칠흑 같은 암흑이 주는 스트레스 - 다키스트 던전 (5)

모든 메인 퀘스트(?) 라고 해야하는지....던전을 모두 돌아 보스를 클리어 했습니다.

 

아...한판 한판이 이렇게 길어요 ㅠ_ㅠ 재미는 확실히 있지만, 느긋하게 플레이하는 스타일이 아니라면 호볼호가 있을 타이틀은 분명합니다.

 

턴제 알피지가 싫은 분이나...운적인 요소가 강한 로그라이크류가 싫은 분들, 그래픽 디자인도 생각보다 호불호가 있을 것 같고...

 

그런데 다키스트 던전이 인기가 엄청 많았단 말이지...이렇게 호불호가 강한 타이틀인데 불고하고...이게임이 저게임이고 저게임이 이게임이고...다 비슷비슷한 게임들이 많아서 다키스트 던전같이 특별한 개성이 있어서 인기가 많았던 것 같네요. (주절주절)

메인 퀘스트의 지역 보스를 해치우면 퀘스트 보상으로 장신구를 받게 되는데 이 장신구에는 패널티가 없습니다. 나름 쓸만한 아이템도 있고 그냥저냥 쓸만한 아이템도 있는 것 같습니다. 장신구가 캐릭터의 능력치를 극대화 시켜주기 때문에 장신구의 옵션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네요.

 

 

하지만 클래스에 맞는 아이템을 착용해야 제대로된 아이템의 능력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힐러한테 대미지 증가 아이템은 의미 없듯이...

 

딜러 클래스인 문둥이에게 대미지 증가 아이템을 착용한다면 딜러 클래스의 특징을 잘 살릴 수 있도록 말이죠.

 

사실 다키스트 던전을 하면서 몇 명의 용병을 무덤가를 보내게 되면 어느정도 게임의 흐름을 알게 되기 때문에 장신구가 있으면 착용하고 없으면 없는대로 하고 게임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던전에 입장했을 때 운적인 요소도 많기 많고, 절망하는 상황을 많이 보다보면 무덤덤 해지기 마련이죠. -ㅁ-ㅋ 저도 많이 무덤덤..."아 죽었네...'ㅅ'...죽었구나...그렇군.."

 

레벨이 낮아도 가장 어두운 던전은 입장할 수 있습니다. 클리어는 불가능하겠지만..어쨌든 가장 어두운 던전을 입장하게 되면...아래와 같은 이미지가 보이게 됩니다.

 

저는 이게 마지막인 줄 알았는데...하하하하;;;

 

 

 

 

공략이랄 것도 없군요. 여기까지 왔다면 이미 알만큼 알고 있다는 것이니...

 

제가 대려간 클래스와 역할은 이렇습니다. 문둥이는 딜러 포지션, 성기사는 서브딜에 보조 스트레스 디버퍼, 광대는 버프 및 스트레스 디버퍼, 출혈..힐러는 힐 열심히!!

 

 

힘들게 클리어 하니까...-ㅁ-+ 3번 더 남았네!??! 첫 번째도 정말 운 좋게 클리어 했는데...허허허허;;

 

그 외국의 다키스트 던전 플레이하던 스트리머가 키보드 부셔버리는 영상 보고는 이해할 수 있겠더군요. 보스까지 클리어하는데 1시간 반정도 소요가 되었는데 거기서 운이 없어서 보스가 한마리만 집중해서 공격하면...클리어가 불가한 상황이...

 

정말 재밌게 플레이하실 분들이나 나는 다키스트 던전을 공략영상  안보고 클리어하겠다 싶은 분들은 가장 어두운 던전을 매우 긴 시간을 들여서 공략할실 것 같습니다.

 

저도 마지막 던전은 공략 영상 안보고 플레이했습니다만...나머지 가장 어두운 던전들은 공략 영상 보고 플레이할 생각입니다. 시간은 소중하거든요 -ㅁ-;;

 

< Darkest Dungeon Shuffing Horror >

 

사실 첫 번째 가장 어두운 던전이 난이도가 그나마 낮아서 안정적인 파티 구성으로 운좋게 클리어한 것 뿐이지...딜러 팟으로 했다면 많이 힘들었을 것 같군요. (아니야 클리어 못했어..)

 

장신구의 종류가 많은 게임은 아니기 때문에 보시면 어떤 아이템인지 바로 아실 것 같군요. 1페이즈 던전을 클리어하지 못하신 분들은 저와 같은 클래스 구성과 저런류의 아이템을 착용하시면 클리어가 되긴 합니다.

 

어떻게든 가장 어두운 던전의 첫 번째 던전을 클리어하게 되면 마을의 NPC와 지역 MAP, 아군 용병의 초상이 짧게 짧게 괴물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엔 버그인 줄 알았는데...버그가 아니더군요;;;

 

 

무슨 의미를 하는 것인지 벌써부터 불안해집니다. 생각도 못한 반전 요소가 있을런지...나름 기대하고 있어!! 코스믹 호러답게 절망감을 안겨줘!!! 마치 거대한 파도 사진을 보고 공포감이 느낌이 나게...

 

아!! 그리고 가장 어두운 던전 입장 했던 용병은 다시는 가장 어두운 던전에 입장할 수 없습니다. 잘 배분해서 던전에 입장시켜야 합니다. 아니면 새로 6레벨 만들던지...

 

 

 

 

​ 

코스믹 호러 답게 공포감이라는 주제에 맞게 "공포감으로 인간은 좌절하고 무릎꿇게 만든다"라는 취지에 맞게 가장 어두운 던전을 입장할 수 없게 됩니다. 그렇다면 최종 던전이 4페이즈기 때문에 총 16명의 정예 용병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군요.

 

던전을 한 번에 클리어할 자신은 없으나 다음 주에는 엔딩을 볼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