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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m] 페이트 무쌍 - 페이트 엑스텔라 - 금시편 (7)

by 길자쓰랩바 2020.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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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지막 스토리 모드를 끝으로 메인 스토리를 끝냈습니다. 결과는 매우 만족 스럽고 "페이트"라는 작품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네요.

 

실제 게임 자체의 완성도는 아쉬움이 매우 크지만, 만약 다음 작품이 이런 시스템과 좋은 시나리오로 무장하고 출시가 된다면 전투가 재미없어도 즐기고 싶을 정도입니다. 그만큼 전투는 거들뿐 스토리와 캐릭터가 매우 감성적으로 다가왔다고 보여집니다. (그래도 이왕 나올꺼면 전투자체의 문제점은 개선하고 출시하길;;)

 

처음에는 정말 주인공의 대사가 텍스트로 보여질 때의 오글거림이...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주옥같이 다가올 줄이야;

 

마지막 스토리 모드의 플레이어 캐릭터는 네로 입니다. 확실히 좋은 캐릭터들이 있다고 해도 메인 주인공은 역시 네로라고 보여지는군요.

 

어떻게 보면 이 게임은 하렘물이라고 보여질 정도로 남자 주인공에게 모두 꽂혀버리는 여성 캐릭터들이 모습을 보면 페이트라는 작품은 확실히 남자들의 성판타지를 잘 표현하고 취향적인 캐릭터들을 잘 분배하여 어느 한 캐릭터에 확실히 각인이 되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저는 타마모에게 꽂혀버린 것 처럼 말이죠.

 

가장 이 게임의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는 각 진영의 영웅들이 주인공으로 인해서 하나가 되어 세계를 구하기 위해 뭉친다는 것이 상당히 멋스럽게 느껴집니다. 그중에서도 네로와 타마모의 협력은 남자의 로망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토리상 심각한 내용 중간중간 이러한 부분이 미소를 짓게 해주는 여성 캐릭터들!

 

게임 타이틀 장면에서 모든 영웅들이 보여지게 되는데,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신 플레이어라면 이 부분이 얼마나 멋스러움을 나타내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거기에 가장 오른쪽에 위치한 저 아기용이 같은 위치에 존재한다는 것이 참으로 충격적(?)이라고 해아할까요? (매우매우)

 

다만 스토리적인 부분에서 아쉽다는 부분이 있다면 쿨내나면서 츤츤거리는 길가매쉬를 조금 더 많은 대사와 비중을 넣어줬으면 더 멋진 완결이 되었을 것 같았으나, 시작하다가 끝나버린 감이 있군요. 정말 멋진 캐릭터라는 것이 느껴졌지만 용두사미의 느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페이트 엑스텔라 금시편 네로 스토리 모드 - 스테이지5부터 ~ 엔딩까지>

 

엔딩 스탭롤에서 미래를 여는 가능성이라는 표현에서 스탭롤에서까지 감동을 주는 부분에서 다시한번 여운을 남겨 줍니다. 정말 전투 빼고! 전투만 빼고 모두 만족스러운 무쌍류 게임이군요. ㅠ_ㅠ 플레이 타임도 생각보다 길고, (원래 무쌍류는 플레이 타임이 짧은데...)

 

당연히 페이트 팬들에게는 추천드리고 싶고, 페이트를 입문하지 않으신 분들도 충분히 즐기는데 지장이 없다고 장담합니다. 만약 저처럼 엑스텔라를 하고 페이트에 입문하게 되실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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