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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기묘한 러브레터 - 읽고 나니 기분이 더러워 ㅠㅜ 오랫만에 서점에서 예쁜(?) 책을 발견하고 구매를 하였습니다. 내용보다는 디자인 보고 구매한거 같은데 말이죠...출퇴근 시간에 버스에서 잠만 자느라 이제 다 읽었는데... 버스에서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게 육성으로 말했습니다. "에이 뒤통수 맞았네..." 라고요. 재미가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재미난 반전을 원한 것은 사실이지만 제가 원하는 반전과는 너무 다른 반전 때문에 뒤통수 맞았다는 의미입니다. 그만큼 생각못한 반전이기도 했고, 기분이 찜찜한...내용이었기 때문이네요. 읽는내내 몰입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메일 형태의 남녀가 현재와 과거의 이야기를 주고 받는 내용입니다. 생각보다 분량이 많지는 않기 때문에 짧게 읽을 수 있어서 장점인 것 같습니다. 읽으면서 음? 왜 이 흐름에서 이런 대사가 나오지? 했.. 2022. 4. 14.
[드라마] 호크아이 - 시즌2와 케이트 비숍이 가디려지는 소소한 드라마 엔드게임 이후 호크아이의 이야기와 그 뒤를 이를 2대 호크아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디즈니 드라마 호크아이를 정주행 하였습니다. 확실히 슈퍼파워가 없기 때문에 엄청난 액션은 기대할 수 없지만 체술과 궁술의 액션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하지만 핵심은 드라마적인 인간관계에 포커싱이 되어 있었고 케이트 비숍의 엉뚱한 성장기를 보여주기 때문에 무겁지 않고 유머스러운 내용이 기억에 더 남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가볍기만한 내용은 아니며, 1대 호크아이인 클린트 바튼이 나타샤에게 미안해 하며 살아가는 모습이라던지 클린트 바튼 때문에 나타샤가 죽었다고 생각하는 엘레나의 복수등 엔드게임 이후의 슬픔에 대해서 잘 표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슬프고, 웃기고, 따듯하고가 반복되는 드라마로 생각이 듭니다. 외로운 영웅이.. 2022. 4. 3.
[영화] 블랙 위도우 - 왜 소울스톤 때문에 희생한지 납득이 가네... 디즈니 플러스 덕에 코로나로 가지 못했던 영화를 집에서 편하게 보고 있습니다. 블랙 위도우 영화를 이제야 보게 되었는데요. 많은 사람들에게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이긴한데... 저는 너무 만족스러웠고, 블랙 위도우를 아름답게 보내주는 유종의 미라고 느껴집니다. 특히 소울스톤을 얻기 위해 호크아이 대신 자신이 희생을 하려고 했는지 이 영화를 보면 납득이 충분히 가고, 차후 블래위도우의 가족으로 나오는 인물들이 마블 영화나 드라마에 얼굴을 종종 비출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능력이 너무 아까움) 그리고 나타샤의 뒤를 이을 "엘레나 벨로바"의 매력 넘치는 캐릭터로 차후에 나올 마블 시리즈에서의 활약이 기대가 됩니다. 이영화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이며 나타샤에게 어벤져스가 어떤 존재인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에 .. 2022. 4. 3.
[드라마] 문나이트 - 와...이거 대작스멜... 디즈니 플러스에서 "문나이트" 1화를 봤습니다. 와...몰입감이 장난 아닙니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히어로의 각성 부분을 이렇게 스릴있게 연출할줄이야.... 원작을 본 것은 아니지만 요즘 유튜브에 너무 많은 정보가 있어서 시청전에 찾아봤는데 원작도 매력적이더군요. 하지만 역시 마블은 원작의 내용 그대로 가진 않더군요. 그래서 더 매력이 있습니다. 오스카 아이작이라는 배우의 연기도 매력적이고 문나이트 세계관 자체도 흥미롭습니다. 특히 다중인격 주인공이라는 캐릭터가 어떤 이유로 문나이트로 선택이 되었는지가 가장 궁금한 부분이긴 합니다. 어딘가 모자라보이는 주인공을 보면 샘레이미 스파이맨 같기도 하면서...다른 인격일 때 동료들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단독으로 움직이는 히어로는 아닌 것으로 보이네요. 기존 마.. 2022. 4. 3.
[Steam] A Plague Tale Innocence (어 플래그 테일 이노센스) 오늘은 유저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게임을 뒤 늦게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게임은 프랑스 개발사 아소보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3인칭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흑사병이라는 큰 전염병이 돌았던 프랑스가 배경에서 벌어진 이야기로 실제 역사에 픽션(판타지 요소)이 가미된 서계관을 가지고 있으며 플레이하면 할수록 세계관이 탄탄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후속작을 예고하기에는 마무리가 급하게 진행되었고 궁금했던 부분은 해소가 되지 않았던 것이 찜찜했습니다. 그만큼 애초에 2편을 기획하고 만들어졌던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올해 2편 출시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오랫만에 후속작을 기대하게 만드는 게임이었네요. 다시 게임으로 돌아와서 그래픽이나 액션, 스토리가 너무 좋았지만 이러한.. 2022. 3. 20.
[Steam] Iratus Lord of the Dead (이라투스 로드 오브 더 데드) - 순한맛 다키스트 던전 다키스트던전의 난이도는 정말이지 절망 그자체였습니다. 물론 1편의 이야기며 2편은 1편의 운적인 요소를 많이 배제했다고 합니다. (아직 해보진 못했네요.) 이라투스 로드 오브 더 데드라는 다키스트 느낌 나는 턴제 RPG가 있습니다. (장르가 이게 맞나?) 난이도는 다키스트 던전 1보다는 순한맛이기 때문에 충분히 아무도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물론 요령이 있다면 조금 더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지만요. 이런 장르를 해보지 않았다면 어려울 수 있겠으나 확실히 순한맛은 보장합니다. 맵을 미리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편한길로 갈 수 있는 장점 아닌 장점이 있습니다. 재료를 많이 얻을 수 있는 루트를 선택하고 재료를 파밍해 더 높은 등급의 재료로 하수인과 장비를 장착헤 목적지로 향하는 것이 목적인 게임입.. 2022. 3. 6.
[Steam] Nuclearthrone (뉴클리어쓰론) - 완성형 로그라이크는 아님 로그라이크이자 탑뷰 슈팅게임인 뉴클리어쓰론은 기존에 출시된 탑뷰 슈팅 게임중에서도 높은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이 게임은 기존 로그라이크와 차별적인 점이라면 "사기성" 아이템 조합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운적인 요소가 강한 로그라이크 장르인데 본인들도 로그라이크라도 말은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로그라이크의 성격보다는 어려운 탑뷰 슈팅이라고 하는 것이 더 어울릴 것 같네요. 아이직이나 엔터 더 건전의 경우 실력보다 아이템 조합이 더 중요하게 작용했으나 뉴클리어쓰론은 반대기 때문입니다. 레벨업을 했을 때 "변이", 레벨업에 따른 능력치 선택의 경우도 랜덤성이긴 하지만 플레이를 유리하게 끌고 가려면 필수적으로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만큼 다양한 옵션은 없습니다.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캐릭터가 해금.. 2022. 3. 6.
[Steam] Vampyr (뱀파이어) - 돈노드는 마무리 기술이 부족합니다. 돈노드 엔터테이먼트라고 하면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로 스토리텔링은 인정 받은 개발사입니다. 처음 접한 것은 리멤버 미 였는데, 개인적으로 스토리가 참 맘에 들었지만 전투 시스템은 뭔가 아쉬움이 많았던 게임으로 기억합니다. 그래도 양산형 게임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것을 고민하고 스토리텔링을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개발사라 제가 참 좋아하는 개발사 중 하나입니다. 스토리가는 참 좋은데 게임성이 따라가지 못한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이번 뱀파이어의 경우도 새로운 시도가 있었습니다만....역시나 전투 시스템은 아쉬운 부분이 너무 많았습니다. 다양성은 제시하고 있지만 효율적인 부분에서 사용을 하지 않게 되는 부분과 다양한 선택지를 주지 않고 단조로운 전투 위주가 됩니다. 다크소울 스타일을 의도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 2022. 3. 5.
[Game Pass] Halo Infinite (헤일로 인피니티...음...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네) 지금 게임패스에 헤일로 인피니트가 있습니다. 캠페인을 재밌게 했었기 때문에 인피니트를 기다렸습니다. 최초 공개 되었을 때 많은 팬들이 실망을 하였지만 개선이 되어 출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것 같네요. 지금의 엑스박스가 있기까지의 헤일로는 하나의 신성한 영역이었다는 것은 서구권에서 부정하는 유저는 없을 것입니다. 국내에서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었구요. 저도 늦게 나마 알게 되었고 '마스터치프'라는 매력을 캠페인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TV 드라마로 제작이 되고 있으니 이건 대단한 IP라는 것은 증명하고 있을정도니까요. 하지만 이번 인피니티는 어째서인지 캠페인이 너무 약한 느낌을 주더군요. 기존의 코타나와 마스터치프의 이야기의 전개가 약하다보니 팬들이 원했던 목적지를.. 2022. 2. 20.
[Steam] 로도스도 전기 디드리트 인 원더 라비린스 - 월하의 야상곡이 생각 납니다. 오랫만에 메트로배니아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월하의 야상곡이라는 웰메이드 게임이 있다보니 그 이후의 게임들은 사실 아류작 취급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오늘 얘기할 "로도스도 전기 디트리트 인 원더 라비린스" 도 아류작이라고 냉정하게 얘기하고 싶습니다.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복잡성을 없애고 로드스도 전기라는 IP를 이용해서 월하의 야상곡의 장점만 가지고 만든 게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 디드리트의 걷는 모션, 백스탭 모션과 맵 구조등을 보면 그 느낌을 잘 살렸습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카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정령 마법 스킬과 시스템을 이용한 자동 HP 회복 기능과 같은 참신한 기능도 있습니다. 최대한 쉽게 접근하고 최대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기 위해 고심한 부분은 칭찬할만 .. 2022.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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