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 Shift는 시작은 실험적인 영화였는데 게임으로 출시된 케이스입니다. 사실 어드벤처 게임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선택에 따른 엔딩이 나뉘는 게임이라 볼 수 있습니다. 딱히 어드벤처 게임과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없고 실제 배우들이 촬영을 영상으로 담은 것 말고는 큰 차이는 없어 보이는군요.
어드벤처 게임의 가장 큰 약점인 분기는 많지만 실제 엔딩에 반영 되는 몇 가지 되지 않는다...인데 역시나 Late Shift도 마찮가지 입니다.
결론만 말한다면 아쉽다로 말할 수 있습니다.
마치 "그는 기억할 것입니다." 지만...반영되는 것은 없는... 그나마 엔딩이 7개라는 것이 다행이면 다행인데..불행한 결말이냐, 행복한 결말이냐의 차이일 뿐 반전의 반전의 엔딩을 기대하시는 분들에게는 그냥 유튜브에서 영상을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직접 플레이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물론 이러한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즐겁게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주인공의 대사의 "내 선택이 바로 나 자신을 만든다." 이 대사가 이 게임의 핵심이고 반전 요소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딴 것 없습니다. -ㅁ-ㅋ 초반에 철학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반전을 기대했지만...없.습.니.다.
선택하지 않았던 결정을 통해서 이야기의 전체적인 이야기를 알기 위해서 반복적인 플레이를 해야하는데...가장 큰 오점이 바로 세이브가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플레이해야 한다는 것이 참으로...괴로운 부분이긴합니다. 스킵도 없고, 빠르게 진행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모든 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약 6~7시간 정도 투자를 해야하는...
공략 보고 진행하시면 1시간쯤에 진엔딩(해피엔딩)을 볼 수 있긴하는데...그렇게 플레이하면 재미는 없는 것 같군요. 그럴꺼라면 그냥 유튜브에 있는 영상 보시는 것을 추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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