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 (Game)/Steam, Epic, Origin, etc

[Steam] MAD MAX - 최적화는 예술! 게임성은 아쉽 - (2)

by 길자쓰랩바 2020. 9. 13.
반응형

 

저번 글에서 게임 매드맥스의 이야기를 끝내려고 했으나 매드맥스라는 멋진 세계관과 매드맥스 코믹스 버전에 이은 영화 매드맥스의 연결고리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 드리고 싶군요...그리고 이 게임이 왜 아쉬운지에 대해서 말이죠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보신분들은 맥스에게 보이는 환영이 무엇인지 궁금한 분들이 계실겁니다. 그리고 맥스가 왜 사람들을 피하고 혼자만 지내려고 하는지를요.

 

그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서 코믹스로 3편 구성으로 중요 인물들의 과거의 이야기를 다룬 코믹스가 존재합니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금방 찾을 수 있음)

 

코믹스 3편에서 맥스가 왜 환영과 환청이 시달리게 되는지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매드맥스 게임과 연관이 있는데, 코믹스 3편과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배경이 되는 캐릭터와 사건의 전말은 같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어진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코믹스와 게임에서 딸의 이름은 글로리...결국 모두...>

 

설정 오류라고 할 수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출시된 시간대를 보면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이후 코믹스 출시 (영화에서 설명하지 못했던 부분을 코믹스로 설명), 이후 매드 맥스 게임 출시로 영화와 코믹스의 연결고리를 조금 더 정교하게 표현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부 설정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으나 이 부분은 큰 맥락으로만 이해를 하고 나머지는 차기작이나 매드맥스 영화 차기작에서 조금 해소되지 않을지 생각해봅니다. 

 

<절규하는 맥스>
<분노하는 맥스>
<미쳐버린 맥스>
게임에서도 맥스가 "매드"가 되게 하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공을 들인것을 마지막 전투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영상 자체가 스포이므로 직접 플레이하시거나 스포에 신경쓰지 않는다면 직접 검색하시길...)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재밌게 보신분들은 게임에서 맥스의 미쳐버리는 장면이야말로 "매드맥스"를 가장 잘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영화에서 퓨리오사에게 이름을 밝힐 때...의 심정은 마음을 연 사람들을 만났으나 맥스 자신 때문에 상처입을 사람들과 그로인해 자신의 상처가 커짐이 두려워 다른 사람들과 얽힘을 피하는 것을 게임에서도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다만...이 스토리가 막바지에 모두 몰아쳐 나온다는 것입니다. 게임의 성장 방식이나 게임의 동선 자체도 지루한 구간이 많은데 이런 포텐이 마지막에만 터져버린다는 것...
 
그리고 가장 큰 문제라고 볼 수 있는 것이...캐릭터 육성에만 집중하고 차량 개조에 신경을 쓰지 않았을 때...후반부에는 차량 메인 미션이 존재하기 때문에 차량 액션 컨트롤 방법과 차량 업그레이드를 제대로 하지 않았을 경우 강제적으로 게임 난이도가 상승해버리는 현상이...
 

 <매드맥스 강제 메인 차량 콘트롤 미션>

 

차량 액션을 즐긴다면 도전욕구가 불타오르겠지만, 업그레이드를 하고 싶어도 해당 미션에 들어오게 되면 더 차량을 개조할 방법이 없다는 것...저도 여기서 몇번을 트라이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최후의 전투 호위대 전투도 마찮가지...)

 

마지막 엔딩에서 조금은 "매드맥스"라는 타이틀에 맞게 매드맥스의 세계관을 알 수 있었고 맥스라는 인물의 정신상태에 대해서 영화, 코믹스, 게임으로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습니다. (코믹스보다 게임의 영상미가 몰입도가 훨씬 큼)

 

매드맥스의 팬이라면 플레이!? 까지는 아니고, 매드맥스 게임 영상만 찾아서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군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