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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m] SEKIRO - 다크소울의 명가 프롬소프트의 신작 (1)

by 길자쓰랩바 2020.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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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소프트의 신작 세키로가 출시하였습니다. 미리 구매를 하고 출시일에 시작을 했지만 진도가 안나가네요.​ 확실한 것은 게이머들이 굶줄임을 세키로가 해소해주고 있다는 것은 맞습니다. 게임 불감증에 걸린 사람들도 세키로 다시 게이머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처럼 분명 난이도가 어려운 게임이 스트레스를 주면서도 성취감 또한 크기 때문이죠.

 

​어려운 보스들의 패턴과 HP게이지가 무색할 정도 강력한 공격들...플레이어에가 유다희 양과 같은 死 를 자주보게 됩니다.  현재 초반구간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구매를 망설이고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을 남겨봅니다.

 

​자주보게 될 "死" 하도 죽어서 이제 감흥도 안옵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근성이 있으니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짜릿한 손맛이 즐겁게 해주니까요. 확실히 보스들의 패턴은 정해져 있습니다. 쿨타임도 존재하기 때문에 큰 기술 이후에 바로 사용하지는 않기 때문에 어느정도 시간을 고려하면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말은 참 쉽죠 ㅠ_ㅠ) 이 게임의 핵심은 사실 보스전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어려운 패턴의 보스를 클리어했을 때의 쾌감은 이루말할 수 없습니다.

<세키로 보스 - 적귀>

 

처음 만나게 되는 보스들은 큰 기술을 한 뒤에 딜레이가 있는 사이를 노려 공격을 하는 것을 유도 하며 플레이어를 보스전을 학습을 시키게 됩니다. 물론 공격을 받으면 죽음에 가까운 대미지를 얻게 됩니다. (두 방 맞으면 죽습니다...)

분명 단순한 보스 패턴도 있고 뒤에서 기습하는 인살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난이도가 쉬운 보스라고 볼 수 있는데, 지금까지 플레이하면서 세키로는 레벨 디자인이 준수하다고 느껴지는 것이 점점 플레이어에게 요구하는 것이 많아지고, 어떠한 특정 행동을 연습하게끔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려운 게임이라고 인식하는 분들에게 생각보다 친절하고 학습을 시키는 요소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이니 이기회에 소울류 게임에 도전하라고 해보고 싶습니다. 

그 이후의 보스들은 가드, 간파, 가드불가 기늘 회피를 의도적으로 학습을 시키고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보스가 강한 것은 변함없습니다.

 

보스전 패턴 중에 소소한 설정 중에 보스가 나타나 대사를 하는 위치에 대기했다가 공격할 기회를 만들어 놓은 부분도 디테일한 디자인이 놀랍기도 합니다. 특정 기술을 사용했을 때 보스의 피격 동작을 볼 수 있다거나, 보스의 약점을 이용할 수 있는 등 설정등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물론 특정 아이템이나 기술을 사용해서 보스를 쉽게(?) 그나마 쉽게...공략을 할 수 설정이 있으니 하나하나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물론 약점이 통하지 않는 보스가 더 많은 것 같지만요;

하나의 오점이라면 거대보스전에서 3D 게임의 약점인 충돌체크 유무와 카메라 앵글 때문에 보스와 겹치는 상황에서 화면 인지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매우 가끔 겪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3D 게임들 중에 이런 부분을 해결한 게임은 없어보이네요. (그 상황은 많지 않으니 크게 염두할 부분은 아님)

제가 사실 놀란부분 중에 하나는 "나름 친절하다"는 것입니다. 다크소울을 하면서 정말 "불친절하다" 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게임의 난이도가 높은데 게임 자체가 불친절하여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하는지 직접 몸으로 체험하거나 먼저 플레이한 사람들에게 팁을 얻는게 가장 빠른 길이었습니다.

그런 프롬소프트도 이런 문제를 파악했는지 혹은 개발자가 다른건지 알 수 없지만 세키로는 상당히 친절하다는 것입니다. 이런류의 게임을플레이하지 않은 플레이어도 충분히 가이드대로 하면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손사래를 칠 이유가 없다는 것이죠.

그리고 친절하지 않았던 스토리 부분을 강하게 강조했다는 것입니다. 다크소울의 경우 게임의 서사는 있지만 플레이어 캐릭터를 생성하여 3자의 입장 진행이며 스토리 보다는 플레이어 주체를 더 강조 했습니다. 그래서 다크소울의 서사를 바탕으로 예상을 해야만 했다면

세키로는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닌자 "늑대"라는 캐릭터를 플레이하여 스토리 자체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런 이유로 세키로는 스토리가 탄탄하면서도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것이 플레이어가 됩니다.

 

이건 특정 부류에게 장점...멀티 플랫홈이지만 PC에서 가장 높은 프레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PC최적화가 잘된 부분이기도 한데...저 사양 PC에서도 충분히 플레이하는데 지장이 없을정도로 사양이 낮습니다. i5-7세대, GTX1050을 사용하고 있는 저에게도 렉 없이 플레이를 할 수 있을정도로 원할한 플레이가 가능한데 최근 게임들은 제 PC에서 옵션 타협을 해야 플레이가 가능할 정도인데 프롬 소프트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다크소울 시리즈가 사실 높은 PC스펙을 요구하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블러드본과 다크소울3의 엔진을 사용했기에 가능한 일...(그렇다면 블러드본도 PC버전으로 언젠난 나올 수 있다고 믿음)
 

확실히 어려운 게임은 맞습니다.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즐길만한 게임 중에 세키로와 견줄만한 게임은 없는 것 같습니다. 페링의 난이도가 낮다고는 할 수 없지만 페링의 손맛은 중독될 정도의 사운드 이펙트와 역공을 하는 쾌감을 줍니다. 스트레스를 주는 게임이면서 스트레스가 풀리는 이 놀라운 조화의 세키로를 플레이를 안해보면 손해라고 강하게 느껴집니다.  

 

게이머라면 세키로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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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일부 보스전 영상으로 보스전에서 고통받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물론 고수 플레이는 아님)

 

<세키로 보스 오니교부>

 

<세키로 보스 닌자 사냥꾼 미센인 겐신>

 

 

<세키로 보스 술고래 주조>

 

<세키로 보스 환영의 초>

 

뱀길에서 어디로가야할 지 어떻게 해야할지 고통받고 있는 분들에게 꿀팁...이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세키로 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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