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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m] GTA5 (스토리 모드 - 어른이 게임이자 어른의 시각을 다시 보는 GTA5 *엔딩 스포 가득)

by 길자쓰랩바 2021.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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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5 스토리 모드를 이제야 클리어를 했습니다. 가장 최근에 플레이했던 오픈월드는 데이즈곤이었는데...확실히 모든 면에서 구성이 앞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큰 차이라면 스토리모드 자체의 흐름이 모든 연결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스토리의 집중도가 높다는 것 서브퀘스트 역시 세계관에 어울린 다는 것입니다. 명작은 명작인 이유가 있었네요.

 

전에는 몰랐지만 어른(?)의 시전이 되고 나서 스토리르 다시보니 받아들이는 입장과 선택의 순간이 오면 현재의 자신의 정서가 반영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GTA5가 출시되고 인기가 너무 많았을 당시 오픈월드게임 할 시간은 없고하여 영상으로 스토리모드 내용을 봤었는데, 그당시의 스스로의 생각과 현재의 생각은 많은 차이가 있었다는 것...이게 바로 게임의 묘미기도 하겠군요.

 

바로 엔딩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인데, 범죄자는 범죄 자체만으로 용서 받을 수 없는 대상이긴 합니다만 그 부분은 접어두고 사람이 관계에서만 보자면. 가족을 위해서 과거를 버리고 평범한 생활을 하고 싶은 마이클은 언제 터질지 알 수 없는 싸이코 트레버와 관계를 끊어 버리고 싶은 부분이 너무나 공감이 갔다는 것, 자신의 미래를 위해 친구들을 배신을 하게된 죄책감은 있었지만요. 분명 저도 최종엔딩에서는 이런 부분 때문에 트레버를 없애야 모두를 위해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주변의 모든 인물들이 트레버는 언제 터질지 모르니 처리하자고 할정도로 위험한 인물로 표현됩니다. 하지만 게임이기에 최종 엔딩은 모두의 해피엔딩을 위해 모두가 사는 엔딩을 선택했지만요.

 

제 주위에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친구가 하나 있는데, 중요한 시점이 올때마다 스트레스를 안겨주는 인물이 있다보니 더 이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네요. 버리고 싶은데 마음이 약해 버리지 못하는건지, 지금와서 버리는 것은 죄책감인지;;

 

그래서 GTA5의 트레버를 보면 그 친구가 생각이나고 내 인생을 위해 과감하게 버릴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하지만 게임과 현실은 다르고, 제3자 플레이어의 입장이 아닌 제 인생이기 때문에 선택이 쉽지 않군요.

 

세상에 때가 뭍은 상태에서 플레이하니 더 다른것이 보입니다. 사람에 치이고 치일만큼 지치셨을 때 플레이하시면 조금다른 시선에 보일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확실히 대성공을 한 게임은 다르긴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아래의 영상은 스토리모드 영상입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kPvHT45VprA&list=PLDssAog9blv4N0gbCm7XTZMRJrIKNAZ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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