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화가 되지 않은 배틀필드1은 MORT를 이용해 약간의 캠페인 한글화로 즐길 수 있긴합니다만 아쉬운 한글화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이게 어딘가싶긴합니다...그리고 한글 UI 작업도 능력자분들이 작업해주셨기에 아쉬운 부분을 커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능력자분들의 도움으로 1차 세계대전의 전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확실히 2016년에 출시된 게임이기에 고인문들만 남은 상태로 멀티를 하는순간...허탈감에 빠져들게 됩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긴 합니다.
그래도 캠페인 플레이하게 된다면 무거운 주제와 묵직한 메시지를 주는 5편보다 조금은 가볍게 전쟁을 표현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5편의 묵직한 메시지가 더 취향에 맞았지만 1편도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옴니버스의 전개와 뚜렷한 메시지를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감동이 적은 것도 있겠지만 연관성이 없다보니 몰입이 잘 되지 않습니다. 그나마 4편의 "전령" 편은 나름 기승전결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차라리 4편이 마지막 캠페인이었다면 조금은 나은 평가를 받았을지도 모르겠군요.
Episode 1: Through Mud and Blood (진창과 피를 뚫고)
Episode 2: Friends in High Places(창공의 전우들)
Episode 3: Avanti Savoia!(사보이아 만세!)
Episode 4: The Runner(전령)
Episode 5: Nothing is Written...(정해진 운명이란 없다...)
Epilogue: Remember us(기억하리라)
1차 세계대전의 각 세계에서 벌어지는 전투가 일품인 배틀필드1의 캠페인은 평범했지만 전쟁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최근 무료 및 커피한잔 가격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니 할인 시점을 노린다면 충분히 플레이 가치는 있을 것 같네요.
아래의 영상은 캠페인 플레이 전체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9QFD7Vlsq8&list=PLDssAog9blv72LRJrfQmBJQ5h3Q1Hgxi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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