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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Book)

[자기계발서] 미움받을 용기

by 길자쓰랩바 2020.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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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겪지는 않아도 많은 분들이 인생의 쓴 맛을 보거나, 달콤한 과거를 잊지 못하고 방황을 하여 지금도 갈필을 못잡고 괴로워 하는 분들이 있을거예요.

 

저 역시 괜찮다...많이 좋아졌다...라고 말하고 다니지만 전혀 괜찮지 않고 괜찮은 척, 내가 제대로 일어나지 못하는 것은 과거의 어떤일로 인한 원인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변명하는 중입니다.

 

 

아마 현실 부정이라던지, 자기애가 없어진 것처럼 자기 자신을 부정하기 바쁘고, 주변환경 탓만 하는 사람은 자기방어의 일환이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책을 읽는 동안 뜨끔했습니다. 최근에 너무 힘든일이 있었고, 버티기 힘들고 무너져 버린 상태에서 억지로 먹고 살기 위해서 일어난 상태에서 책의 내용은 자신을 부정하고 있는 저를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었습니다.

 

많은 자기계발서와 인문학 책을 읽으며 주변 지인들에게 좋은 얘기도 많이 해주지만, 결국 저에게 일어난 일은 해결할 수 없었던 것도 부끄럽게 만들어버리는군요.

 

약간은 냉소적인 질문과 답변일 수 있지만,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누군가는 이런 쓴소리를 해줘야할지 모릅니다. 부드럽고 아름다운 표현으로 우리의 마음을 달래주는 인문학을 기대하는 독자에게는 하드 카운터 펀치로 받아들여질 부분으로 이런 글의 표현이 마음에 들지 않는 분들도 분명 있을 것으로 생각듭니다.

 

저도 자기계발서에 자기 자랑만 늘어놓는 자기계발서는 선호하진 않습니다. 미움받을 용기는 날카롭게 현대사회에서 경쟁 관계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쓴소리를 한다고 볼 수 있으니 어느 정도 받아들일 마음을 하시고 이 책을 읽으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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