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가조립하고 방치하고 있었던 뉴건담 마무리 작업을 했습니다. 역시나 명품 킷은 다른 것 같네요.
하는 내내 감탄만 한 것 같습니다. 많은 기믹이 있기 때문에 초심자 킷이라고 하기는 그렇고 이제 프라모델을 어느정도 만들 수 있는 분들에게 적당한 킷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초심자라고 해도 시간만 들이면 누구든지 만들 순 있어요.)
지난번 가조립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건프라] 반다이 뉴건담 버카 Ver.ka - MG 1/100 RX-93 ν GUNDAM Ver.Ka (1)
건프라를 좋아하지만 최근에는 손조차 대지 않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없다는 것은 핑계고, 최근에 마음에 드는 건담 애니메이션이 없던것이 가장 컷던 것 같습니다. 건프라 때문에 이케아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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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건담을 처음 접한 것은 제4차 슈퍼로봇대전이었는데 그때는 건담류라는 것만 알고 있었습니다. (카타카나를 읽을 줄 몰라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뉴건담의 핀판넬로 하여금 매우 전략적인 SRPG를 즐기는 것을 시작으로 슈퍼로봇대전에서 뉴건담(아무로 레이)를 편애하면서 육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를 시작으로 지금도 뉴건담을 매우 편애하고 있습니다.
처음 건담이라는 애니메이션과 건담의 멋, 강력함을 알게된 것이 바로 뉴건담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깔끔한 자체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출시가 된지 시간이 상당히 지났음에도 놀랍습니다. 거기에 카토키 버전에서 조금 더 리파인 된 것이 신의 한수라고 보이네요.
동봉된 습식데칼의 경우 모두 붙이지 않아도 깔끔한 자체인 흑과백이 자체만으로 고급스러운 멋을 풍깁니다. 거기에 적당한 습식데칼만 붙이면 더 멋스러움을 자아냅니다.
저는 데칼을 비대칭으로 붙이는 것을 선호하는데 뉴건담의 경우는 그럴 필요가 없어보이네요. 자체만으로 멋있으니...
색분할은 완벽하다라고 말하고 싶을정도라 생각이 듭니다. 개인저긍로 머리유닛의 경우 마스크 부분은 MG는 먹선을 넣을 때 가장 집중해서 하는 부분인데 이 부분을 먹선을 넣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 감탄을 하게 합니다. PG처럼 말이죠.
아쉬운 부분은 핀판넬이 고정이 불안한 부분 말고는 딱히 없는 것 같네요. 저는 데칼작업까지 끝내고 장식장에 포징을 하고 넣어뒀기 때문에 핀판넬 부분도 어느정도 해소가 되었으나 자주 포징을 바꾸시는 분들은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순접을 하거나 보이지 않는 부분을 테이핑 해서 고정하는 방법말고는 없어 보이네요. 이런 것을 보면 접합이 안되는 것 보다는 차라리 접합부분이 타이트한 것이 낫습니다. -ㅁ-ㅋ
제 생각으로는 지금까지 출시된 MG 킷의 끝판왕인 것 같습니다. 지난 번에도 언급했지만 마이너 PG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2년 킷인 것을 생각했을 때 반다이는 뉴건담버카 버전을 뛰어넘는 MG킷을 만들 생각은 없는 것 같습니다. "비장의 수" 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러한 명품 킷을 내놓을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최근에 가격도 초기에 출시되었을 때보다 많이 저렴해졌으니 아직 구매하지 않으셨다면 추천 드립니다. 뉴건담 버카는 모든이가 인정하는 명품 킷이며 MG중에서도 최고의 킷으로 칭송받는 킷입니다. (이건 반다이 정품으로 구입하시는 걸 적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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