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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Game)/Old Game

[패미컴] 드래곤볼Z3 - 열전 인조인간 (5)

by 길자쓰랩바 2020.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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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ja.tistory.com/336

 

[패미컴] 드래곤볼Z3 - 열전 인조인간 (4)

이제부터 급 빠르게 진행 됩니다... 원작과 다른 내용이기 때문일까요; 부자연스럽게 진행 되는 느낌도 납니다. 곧 쿠우라와 전투가 있고, 이 게임의 마지막 보스라고 할 수 있는 인조인간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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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마지막 스테이지입니다. 이번 스테이지는 연속되는 전투입니다.

 

만약 쿠우라 스테이지에서 손오공을 이탈시키지 않았다면...쿠우라 보다 쉬운 전투가 되는 것은 사실이네요.

 

(손오공이 없어야 밸런스가 맞음...)

 

흠흠;;; 그런데 이번 드래곤볼Z3의 타이틀 부제인 만큼 강력한 임팩트는 주지 않습니다. (이건 개발자가 Z3를 너무 못 만든 탓이 큽니다.)

<인조인간 19호, 20호>

 

원작대로 19와 전투를 먼저 진행하게 됩니다. 원작에서 베지터에게 ?!?!? 되는 만큼 몸풀기용 보스입니다.

 

진짜 전투는 17호, 18호 입니다..

 

스테이지 6

 

이번 스테이지는 해당 위치에 가면 다이렉트로 계속 전투가 발생합니다. 저는 저 위치를 노가다로 한 칸씩 이동해서 찾았었네요.

 

초등학생(유딩)시절에 했으나 저 자리는 잊지 않습니다.

 

 

<인조인간 위치 - 붉은색 스퀘어>

 

 

초사이언들이 팀에 합류했기 때문에 그다지 나머지 동료들은 서포터로 전락하게 됩니다. 하지만 베지터의 경우는...변신도 안한 상태로 전투에 임하기 때문에 초사이언으로 변신하길 간절히 바라지만...츤데레라서 그런지 변신조차 안합니다.(아주 낮은 확률로 변하겠죠?)

 

여담으로 저는 이 게임을 수십번 클리어했으나...인조인간 전에서 단한번의 변신도 보지 못했다는...전설이... 

 

<인조인간 19호전>

 

 

인조인간 19호를 쓰러트리게 되면, 17호,18호 남매와 전투를 하게 됩니다. 강합니다.하지만? 그분이 너무 강합니다.

 

저는 베지터가 도움이 안되어 서포터로 빼고 전투를 했습니다.

 

아쉬운 것이 원작대로 18호와 베지터의 1대1이 있기를 바랬지만...그런거 없습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대충 만들었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저 뿐!?

 

<17호와 18화> 

 

2014년도에 공개된 설정에는 17호와 18호의 실명이 공개되었습니다. 그러나 즉흥적인 발언을 하는 토리야마 아키라의 설정인지 어수선한 설정을 잡아준 스탭인지는 모르겠지만 "라피스, 라즐리"라는 이름이라고 하네요.

 

그 당시에는 그저 악당이라는 생각뿐이었지만, 나이가 먹어가면서 이 캐릭터의 설정이 생각보다 많이 슬픔이 많은 캐릭터라고 보여집니다.

 

문제아였던 라피스, 라즐리는 닥터게로에게 납치되어 원하지 않는 인조인간으로 개조된...

 그저 어디에나 있는 문제아...였으니까요.

 

아! 그리도 미래에서온 트랭크스가 있는 곳의 17호, 18호와 우리가 알고 있는 원작의 17호,18호의 성격 자체가 다른 것을 보면 두 개의 세계는 완전히 다른 세계는 아니었을지 생각이 듭니다. 미래가 바뀌었다라기 보단...(그래야 좀 스토리가 부드럽게 이어지지 않을까)

 

마치 극장판 세계관과 원작 세계관이 다른 것 처럼..(저는 GT를 안봐서 이쪽 세계관은 모르겠어요.)

 

문제는 토리야마 아키라가 자신의 캐릭터 설정을 즉흥적으로 만들다보니...논란이 많으니 이런 이야기도 독자들이 스스로...

 

어떤 독자가 "이런거 같습니다...." 괜찮은 설정이 나오면 "아~그랬구나...그게 맞겠네"라는 식이 되어가는 것 처럼

 

.

..

 

다시 게임으로...

 

<17호 , 18호 전>

 

 

나에겐 오공이 있지...오공이 있다면 선두도 안쓸 수 있지...유파 아무거나 일반 공격해도 승리할 수 있지...그는 OP니깐...

 

17호, 18호를 물리치면 바로 16호와 전투가 벌어지게 됩니다. 단 손오공을 살렸다면 손오공과 1대1로 전투가 벌어지고 손오공이

없다면 손오공을 제외한 모든 아군과 Z전사 VS 16호라는 일방적인 전투가 벌어지게 됩니다.

 

여기서도 대충 만들었다고 느껴지는 부분은 아무런 이벤트 대화 없이 16호와 전투가 벌어지게 되는데

 

손오공과 1대1이라면 적어도 16호가 만들어진 목적을 다시 한번 어필하고 전투에 임했으면 좋았을 것인데...

 

스테이지 1을 제외하고 정말이지 성의없이 만든 것이 보이네요....

 

16호가 강하긴 하지만 현재 상태라면 지는 것도 어렵습니다.

 

 

 <자연을 사랑한 로봇 16호>

 

닥터게로의 죽은 아들이라는 설정이 공되었습니다. 17호, 18호 처럼 상당히 슬픈 설정을 가진 캐릭터네요.

 

 원작에서는 오반을 각성 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이번 게임에서는 딱히 하는 것이 없습니다. 그저 전투 1회성 적으로 밖에...

 

<16호와 전투 - 손오공이 이탈하지 않은 경우>

 

재미난 것은 여기서 패배해도 게임오버가 아니라는 것...뭐야..적도 사랑하는 16호!?

 

대망의 마지막 보스인 셀...

 

아..마지막 보스라기도 뭐하네요;; 이벤트성 전투로 이길 수도...질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아쉬움만 쌓입니다.

 

이게임의 진짜 보스는 뭐다? 2차 쿠우라다~!

 

 

 <제 1형테 셀>

 

미래에서 트랭크스를 죽이고 과거로 온...17호와 18호를 흡수하기 위해서...

 

게임에서는 신과 융합한 피콜로와 이벤트성 전투를 하고 도망가게 됩니다.

 

그리고 엔딩...

 

이게 엔딩이야!??! 너무 한거 아니냐 ㅠㅠ

 

스텝롤도 나오지 않습니다... 

 

 

<마지막 전투 -  제 1형테 셀과의 전투>

 

 

 

 아쉬운 진행과 밑도 끝도 없는 엔딩...

 

전투방식과 연출 방식은 호불호가 확실히 있으나, 개인적으로 나름 신선했다고 생각합니다. 노가다라는 요소가 없다고 하긴 뭐하지만 그 노가다를 나름 최소화가 되었다고 생각은 합니다. (운이라는 요소는 조금 과한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스테이지1에서 플레이어를 여기저기 움직이게 한 것이 시나리오가 지날 수록 없어진 점...마치 퍼즐 조각을 맞추거나 어드벤쳐 게임을 하는 기분도 나고 맵 전체를 활용해야 하는 부분이 갑자기 없어진 것...다시 생기나 싶었지만 너무 단순했다는 것...했습니다.아무리 봐도 성의 부족이라는 부분과 원작의 스토리를 차용을 하지 않을 것이면 부드럽게

연결이라도 해야 하는데 그것도 부족...

 

가장 문제는 논란이 되는 엔딩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기대감은 커녕 실망감을 주는 엔딩은 급하게 모든 것을 마무리 하는 느낌밖에 주지 못했습니다.

 

분명 일본에서 앙케이트 조사나 설문으로 Z3의 문제를 파악했다면 다음작에서는 실수를 하지 않겠지라고 생각했으나...

 

다음작은 드래곤볼 Z외전 - 사이어인 절멸계획이라니...셀전이 시작이 아닌;;; ㅠ_ㅠ

 

어쨌든 아쉬움이 많이 남는 원작기반 드래곤볼Z 카드배틀은 여기서 마무리가 되었네요. 

 

그래도 투덜거렸지만~간만에 재미지게 플레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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