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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m] Shovel Knight - "Shovel of Hope" (삽질기사 : 희망의 삽)

by 길자쓰랩바 2020.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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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 기사: 매장된 보물(Shovel Knight: Treasure Trove)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본편 희망의 삽 이후 출시된 DLC가 추가된 부분이라 "본편을 해보고 구매해라!" 라고 말하고 싶지만...

 

현재 스팀버전은 별개의 판매이니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본편인 "희망의 삽"만 구매했다고 자연스럽게 무료 DLC가 배포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삽질기사를 구매하실 분들은 이번에 출시된 삽질 기사: 매장된 보물(Shovel Knight: Treasure Trove)을 구매하시는 것이 "이득"입니다.

 

하지만...저는 "희망의 삽"  이후의 DLC는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분명 2D 도트 플랫포머 게임을 선호하지만 기대했던 구조는 아니기에 구매가 꺼려집니다. 2014년 GOTY를 두 개나 받은 명작은 맞지만 저와는 맞지 않은 게임이라는 결론입니다.

 

물론 재밌습니다. 추천할 가치도 있습니다. 다만 다양한 아이템(유물)이 존재하지만 사용할 아이템이 극히 한정적이라는 것 효율만 생각한다면 쓸 아이템이 극단적인 효율을 보여준다는 것이 게임의 볼륨에 비해서 아쉽다는 부분이 모든 DLC를 구매하지 않은 이유라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은 고전 2D 도트 명작인 슈퍼마리오3, 악마성, 록맨의 향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만큼 명작의 장점들을 잘 가져왔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난이도 역시 쉽다? 라고 말을 할 수는 없지만 기존 플랫포머 게임을 즐겨하는 플레이어라면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플랫포머 게임의 기본에 충실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입문자거나 자주 발생하는 낙사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플레이어라면 적응하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

 

 

<삽질기사 : 희망의 삽>

게임이 어려울 때는 골드 노가다를 통해서 HP와 MP의 수치를 상승 시킬 수 있습니다. 최대치를 만들게 되면 HP가 부족해서 캐릭터가 사망하는 일은 없습니다. 이 게임에서 가장 많은 죽음은 낙사라고 할 수 있는데 "도전"과 "학습"을 통해서 낙사를 커버하여 조금씩 스테이지를 전진해가는 맛이 바로 플랫포머 장르의 장점입니다. (이런 부분을 버틸 수 없다면 이 장르는 과감하게 패스...해야 합니다.)

 

 

<삽질기사 : 희망의 삽 & 최종 스테이지 & 엔딩>

 

복잡하지 않은 스토리, 심오하고 반전이 있는 스토리를 원한다면 이 게임이 별로 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임은 다양한 보스 공략과 던전 스토리 진행과 던전 기믹을 이용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플랫포머 게임의 단비와 같은 존재라고 확신합니다.

 

최종 보스의 경우 히로인과 협력하여 플레이해야 하는 것으로 최종 보스마저 새로운 형식에 적응해야 하는 신선함이 존재하기 때문에 보스전의 짜릿함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플랫포머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할인을 하게 되면 커피한잔 가격에 구매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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