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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Game)/Steam, Epic, Origin, etc

[Steam] 데빌 메이 크라이4 - 단테밖에 남는 것이 없었다.

by 길자쓰랩바 2020.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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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데빌 메이 크라이4 한글화 작업을 해주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데빌 메이 크라이4는 매력 덩어리 단테에서 주인공이 교체되는 타이틀이었습니다.

 

하지만 단테의 존재감이 너무 컸던 것일까요? 저는 단테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네로의 플레이와 단테의 플레이는 마치 묵직함과 화려함으로 느껴지는 스타일인데...

 

실제 데빌 메이 크라이4에서는 단테로 후반부에 잠깐 플레이할 수 있어서 너무 감질맛이 납니다.

 

잠깐 플레이인데...그의 존재감은 마치 드래곤볼에서 손오반을 주인공으로 교체하려 했지만

 

손오공의 존재감이 너무커서인지 빛을 못보여주는 느낌입니다.

 

그만큼 단테라는 캐릭터의 성격과 행동 하나하나가 플레이어 뇌속에 각인되어 주인공이 바뀌어도 이번작에서도 진짜 주인공은 단테라고 생각 됩니다.

 

 

<미중년이 되어 돌아온 단테>

 

상남자 단테는 강력한 카리스마와 장난스러운 성격을 가진 캐릭터인데... 이런 캐릭터가 매우 강력한 캐릭터로 등장하는 악마들을 가지고 노는 연출을 많이 보여줍니다.

 

특히 4에서 오페라씬은 그야말로 단테 그 자체라고 보여지네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네로는 버질이라는 캐릭터와 관련이 있네요. (스포)

 

아직 플레이하지 않은 분들은 재미가 반감될 수 있으니 쓰지 않겠습니다. 플레이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만, 전작을 하지 않았다면 음??? 뭐지?? 라고 하실 수 있겠군요.

 

새로운 캐릭터에 최대한 비밀과 매력을 보여주려고 노력은 했으나, 단테를 더 부각시켜주기 위한 장치는 아니었을지....

 

<보스전 - 상투스> 

 

액션씬은 전작에 비해 진화되었다고 생각은 되지만, 이번작은 캐릭터성이 부족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적 캐릭터들이 매력이 그다지...

 

주인공 네로로 그다지 어필은 되지 않았는데, 신규 적 캐릭터마저....탈력...

 

<기억에 남는 적이라면?!> 

 

기억에 남는 적 캐릭터는 바엘과 다곤이지만, 다곤과의 전투 승리 후 단테의 이벤트씬은 웃음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또 이런 캐릭터성을 가진 캐릭터가 또 나올 수 있을까요???

 

가장 최신작인 데메크 외전에서....내가 알던 그 단테가 아닌...아...그냥 하기 싫다;;;

 

<최종 보스 & 엔딩>

 

엔딩에서도 단테의 묵직한 행동과 다음편을 예고하는 듯한 동료들의 모습을 보이지만, 다음 후속작은 오리지널 넘버링이 아닌 리부트가 출시되는...

야심차게 준비한 리부트격 시리즈도 기존 팬들에게는 엄청난 어필은 되지 않고, 오리지널 넘버링 타이틀은 없으니...그럼 우리 잘 하는 거 있잖아!!! SE 내면 되는거야!!! - Capcom

 

좋은 프랜차이즈인 데빌메이크라이 시리즈가 개발이 되고 있는 것인지, 리부트 시리즈를 새로운 프랜차이즈에서 가지치기를 하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정보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캠콥이 잘 하는 것이 성공한 타이틀을 개선버전을 판매하는 것이 특기이자 장점(?)입니다.

 

그렇게 가장 최근에 출시된 것이 데빌 메이 크라이 4 스페셜 에디션인데...단테, 버질, 네로, 트리쉬, 레이디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전 하게 됩니다. 역신 캡콤은 돈 버는 방법을 압니다.

 

그렇습니다. 어찌보면 SE는 예정되어 있었던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오리지널 단테가 메인으로 등장하는 오리지널 시리즈는 언제 발매가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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