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m] Last Fight (라스트파이트) - B급 게임의 묘미인가!?

게임은 같이할 때 가장 즐겁기에 친구와 같이할 게임을 찾던 중 라스트 파이트라는 게임을 찾게 되었습니다.

 

스토리모드 와 1대1모드 2대2모드가 있다고 했지만....했지만...ㅠㅠ

 

지인이 해보고 "나랑 안맞아...재미가 없어"라고 하여 결국 또 혼자 플레이를 하게 되었는데...하하하;;; 왜 재미없다고 했는지 알 수 있었네요.

 

어떤 게임인지 알기 위해서 스토리모드를 진행했는데...잠깐 동안은 재미있을 수 있겠지만, 파고 들만한 요소는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영리하거나 혹은 치사한 방법을 써야만 승리를 할 수 있는 그런방식의 게임으로 공격, 잡기, 가드, 주변 아이템 던지기등의 기술이 있지만, 아이템을 얼마나 잘 활용하냐가 가장 큰 것 같네요.

 

결국 여우같은 플레이를 누가하냐가 이 게임의 승패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인 것 같습니다.

 

다시 스토리 모드로 돌아와서 스토리 모드의 적들의 패턴만 파악하면 1시간 이내에 클리어가 가능한 것 같군요.

 

 

 

 

스토리를 보면 주인공의 여자친구를 구하러 가는 것으로 스토리에 깊이나 반전요소 같은 것은 없습니다. 여자친구를 납치한 어떠한 조직을 박실내는 것이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이널 파이트와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하지만 분위기는 매우 밝고(?) 몰입은 그다지 되지 않습니다. 스토리 이벤트 컷신들이 몰입이 그다지 되지 않습니다.

 

<Last Fight Story Mode> 

 

튜토리얼에서 키배치를 바꾸지 않으면 상당히 스트레스 받을 수 있습니다. 키배치를 편안하게 바꾸셔야 합니다.;;;

 

세상에 이 키배치로 플레이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디폴트 키배치가 두렵습니다. 

 

<Last Fight Story Mode> 

 

맵의 특징과 적의 공격 사거리, 해당 맵에서의 아이템의 리젠 위치를 파악하지 않으면 힘든 전투가 될 수 있습니다. (넵 제가 방심해서 패배했군요 ㅠ_ㅠ)

 

그런데 컨티뉴 화면을 보면 스트리트 파이터 컨티뉴를 오마쥬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파이널 파이트 + 스트리트 파이터 + 파워 스톤? 정도라고 해야할까요?

 

아! 그리고 변신을 하게되면 정말 너무 막강해지기 때문에 적이 변신을 하면 도망가는 것이 현명합니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여자친구의 행방을 확인하게 되고....하지만 스토리는 몰입도 안되고 연관성도 없고...아...이게 컨셉인가!???

 

그러하다...정말 가볍게 즐기면서 하라는 것이 목적인 것 같다....(스토리 모드만 클리어하고 더 안할 것 같다;;)

 

<Last Fight Story Mode + Ending> 

 

최종 보스라고 생각지 못한 상대가 보스여서 놀랍기도하고 김빠지기도 하고...뭐야? 이게 끝이야?! 응??? 이런 느낌!?

 

해..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플레이한 저는 기분이 몹시 불쾌했네요. B급게임이라고 해야할지 쿠소게임이라고 해애할지...

 

재밌게 즐기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간만에 플레이한 최악의 게임 리스트에 올리고 싶을정도네요;;;

 

구매를 하시려고 하시는 분은 플레이 영상과 리뷰 정보를 확인하시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사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