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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m] 트랜스포머 데바스테이션 (TRANSFORMERS - Devastation) - (1)

by 길자쓰랩바 2020.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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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게임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플래티넘 게임즈를 알고 계실겁니다. 확실한 자신들만의 액션 철학을 가지고 있는 회사이기에

 

액션을 코어하게 하시거나 가장 좋아하는 장르인 게이머라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개발사중에 하나입니다.

 

베요네타로 주목을 받고, 메탈기어 솔리드 라이징으로 주목을 받게된 플래티넘 게임즈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 됩니다.

 

하지만 액션 게임의 명가라고 주목을 받고는 있지만, 확실히 그저그런 게임도 개발하는 것을 보면 대중적인 코드가 부족한 것은 아닌지...

 

 

 

 

 

 

 

 

작년 베요네타2로 역시 "플래티넘 게임즈" 이긴 한데...왜 wiiU인지는 플래티넘 게임즈가 여유 있는 개발사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플래티넘게임즈도 한 방 터트지리 못하면 어딘가 합병되는 것은 아닌지...)

 

어쨌건 플래티넘 게임즈의 행보와 액션 게임의 철학은 액션 게임 명가인 것은 확실하다는 것!

 

개발사 얘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었는데...작년(2015년)에 트랜스포머 데바스테이션(TRANSFORMERS - Devastation)이 멀티 플랫홈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액티비션과 함께 작업한 데바스테이션은 트랜스포머 G1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은 카툰랜더링도 중요하겠지만, 옛날 애니메이션 디자인대로 작업 되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불호는 가질 수 있겠지만, 올드 게이머나 고전 트랜스포머 팬들이라면 쌍수를 들고 환영할만 합니다.

 



 


 

아쉽게도 한글화는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영문으로 즐겨야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 콘텐츠의 내용은 어려운 내용은 없기 때문에 스토리는 검색해 보시면서 플레이하기에는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저도 아직 클리어한 상태는 아니고 챕터1을 클리어하고 게임의 흐름과 이해를 마친 상태입니다. 플레이 하면서 느끼는 부분이지만, 역시 플래티넘 게임즈!라는 생각과 액션 덕후들은 정말 좋아할 것 같다는 것입니다.

 

하지만...기존에 유명세를 타게 된 폴 오브 사이버트론의 게임 플레이 방식을 선호하는 플레이어들은 글쎄...라고 느낄 수 있을 것 같군요.

트랜스포머 빠(?)들에게는 뭐가 되었던지 최고!라고 하겠지만, 확실히 플레이 스타일이 다르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가장 쉬운 예시로는 "일부" 성장 방식을 공유하지 않는 부분(무기는 탈착으로 변경할 수 있음)과 근접전이 메인이 되는 부분등이 있습니다.

 

개발사가 다르기에 플레이스타일이 다르지만, 개인적으로 플래티넘 게임즈의 게임방식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액션! 액션!)

 

 

그렇다고 액션 게임을 즐겨하지 않는 게이머를 위해서 난이도 조절이라던지 튜토리얼등이 잘 되어 있으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나름 튜토리얼이 친절한 편이고, 초반 밸런싱도 나쁘지 않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 TRANSFORMERS Devastation - Chapter1. Mission5  > 

 

튜토리얼 느낌의 미션에서 상황 대처방법을 학습시키게 됩니다. 그것도 참 재미난 방법으로 말이지요!

(한글 발매만 했어도 더 많이 팔렸을텐데...아쉽;;)

 

  

플래티넘 게임즈의 액션 게임들은 RPG적인 성장 요소가 존재하는데 역시나 데바스테이션에서도 성장 요소가 존재합니다. 무기 업그레이드(합성), 칩 개발(테크), 캐릭터 스탯 상승의 요소가 있고 업그레이드한 무기는 탈착이 가능하기에 선호하는 스타일의 무기를 착용하면 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무기를 착용하고 어떤 무기인지 확인하려면 착용 후 미션에 진입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이 좀 배려가 안된 부분일 뿐 나머지 근접 공격 콤보 리스트라던지 설명은 매우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손가락을 단력 시켜야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간단하게 챕터1의 내용을 정리해보면...

 

플라즈마 에너지를 노리는 디셉티콘(메가트론일당) 거대 병기와 인섹티콘 군단에게 점령당한 지구를 오토봇이 막는 내용으로, 메가트론 말고 배후에는 더 큰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메가트론을 계속 추적하게 됩니다.

 

메가트론은 지구를 기계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오토봇일행은 메가트론을 막기위해 "프라우드스타"로 이동하게 됩니다.

 

 < TRANSFORMERS Devastation - Chapter1. Mission10  >

 

챕터1은 옵티머스 프라임과 범블비로 튜토리얼을 진행하고 사이드와이프가 선택된 상태에서 본게임이 시작된다고봐도 무방합니다.

어떻게 보면 난이도가 확!? 올라간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이네요. 회피를 얼마나 잘하냐 못하냐에 따라서 게임의 난이도가 확! 바뀝니다.

메탈기어 라이징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생각보다 비슷한 시스템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도 메탈기어 라이징보다는 라이트합니다.)

 

HP 아이템이 있으니 잘 사용하시면 큰 무리없이 챕터1을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회피와 콤보가 핵심인 것은 당연한 플래티넘게임의 핵심 플레이 방식이네요.

 

 

챕터1을 클리어한  시점이여서인지 셀렉트할 수 있는 오토봇의 캐릭터가 4개뿐이네요. 개인적으로 사이드와이프의 스타일이 스타일리쉬하기 때문에 선호합니다. (필살기!가 너무 간지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챕터1의 본게임을 사이드와이프로 진행을 하는데, 업그레이드를 사이드와이프로 해놨다면 챕터2를 시작할 때 다른 캐릭터를 선택하기엔 업그레이드한 사이드와이프가 너무 아쉬워진다는 점입니다.

 

챕터2를 시작할 때 환급을 해주는 세심함을 보여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사이드와이프를 좋아하기엔 난 상관없...)

 

 < TRANSFORMERS Devastation - Chapter1. Mission12   > 

 

디셉티콘의 합체로봇인 콘스트럭션들이 두 개씩 나올 때 부터 "세번 싸우고 합체로봇과 싸우겠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그 느낌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ㅁ-ㅋ 합체하니깐 패턴도 패턴이지만 공격력이...

 

< TRANSFORMERS Devastation - Chapter1. Mission15  > 

 

콘스트럭션들은 그렇게 어려운 난이도는 아니고 느낌가는대로 손이가는대로 하다보면 클리어가 가능하지만 합체한 데바스테이터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끔살 당할 수 있는 어마무시한 공격력이 트라이를 요구하게 됩니다.

 

< TRANSFORMERS Devastation - Chapter1. Mission17  Boss Construction Devastator > 

 

저는 사이드와이프로 E 스킬을 활용하여 클리어를 했지만 회피를 타이밍에 맞추어 슬로우타임을 걸면 되긴하는데 무지막지한 대미지 때문에 무적 회피스킬을 사용하게 되더군요;;

 

콤보 후 변신 공격을 얼마나 잘 하느냐가 대미지를 더 줄 수 있긴하지만 계속 쓰는 패턴이 조금은 아쉬움은 있습니다. 후반에 가면 뭔가 생길지는 모르겠군요.

 

 

 

 

챕터 1을 클리어하고 챕터2에 진입하게 되는데 생각보다 액션에 몰입해서 했는지 진이 다 빠졌습니다. -ㅁ-ㅋ 기대 이상의 액션성을 가지고 있기에 한 동안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플래티넘 게임즈의 게임을 사랑하는 액션 게이머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폴 오브 사이버트론의 TPS느낌이 강한 스타일과 얼라인드 세계관이 아닌 ,G1 세계관이라는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이 있으니 옛 고전 트랜스포머의 향수를 느낄 수 있으니 트랜스포머 팬들에게 충분히 사랑받을 만한 게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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