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리멤버 미(Remember Me) 에피소드 2~3의 내용과 전반적인 플레이에 방식에 대해서 다루어 봤습니다. (부정적인 내용이 많음)
2013년에도 많은 분들이 해보셨겠지만, 매우 잘만들어진 게임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수작은 되는 액션게임이니 아직 플레이 해보지 못한분들은 해보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에피소드 4~6의 내용은 닐린이 바스티유 감옥의 잡혀있는 수감자들을 풀어내고 자신의 과거의 일부를 찾는 것이 메인 이야기 입니다.
매우 큰 스포가 될 수 있는 부분이 큽니다. (원치않는 분은 읽지 않는것이 좋을 것 같네요.)
<지겹게 만나는 적들에겐 기억 과부하가 약>
전투의 난이도는 기계류가 적들로 나오면서 약간 올라가지만 필살기의 종류가 많고 쿨타임을 줄여주는 프레상만 잘 활용하면 손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가장 신경쓰이는 존재는 바로 공격 시 반사 대미지를 주는 적(엘리트 인포서)들이 출현하는 것입니다. 회복 프레상을 잘 활용하면 되긴하지만 상당히 귀찮은 존재입니다.
<Remember Me Episode4 Boss Madame>
<마담에게 단죄를!>
바스티유 감옥의 최고 권력자 마담을 타도하여 수감자들에게 자유와 기억을 찾게 되고 닐린의 기억을 찾게 되지만 자신의 모든 기억을 찾을 수 없는것에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닐린의 기억에 대체 어떤 비밀이 있었는지 의문을 품는 닐린은 자신에게 명령을 내리고 있는 에지에게도 의문을 품게 됩니다. (이제 좀 재밌어지는가 했지만;;)
<기억을 찾는 영상은 상당히 멋지게 표현 됩니다>
바스티유 감옥의 수감자들은 자유를 얻게 됩니다. (다 조져!!!)
닐린은 바스티유 감옥에 기억저장소에서 자신의 일부 기억을 찾게 되지만, 자신이 타인의 기억조작을 하여 자살을 하게 만든것에 대해서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자신의 왜 이러한 짓을 했는지 자신의 과거가 무엇인지 더 알아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메모라이즈 CEO를 만나기 위해 움직입니다.
<Remember Me Episode 4 Manipulation of Memory>
나름 충격적인 장면이기도 합니다. (미래에 저런 기술이 있다면 인간의 존엄성의 문제는 둘째치고 범죄에 악용이 되겠군요.)
닐린은 메모라이즈 CEO를 만나기 위해서 힘겹게 이동하는 도중에 트레이스를 만나 죽을 고비를 넘기게 됩니다. 트레이스의 기억을 훔쳐 본사에 침입에 성공합니다. (무기 사용 금지라고 되어있는데 무기를 사용하는 것을 보면 메모라이즈는 문제가 많은 기업임을 보여줍니다.)
<사..살려줘!>
< Remember Me Episode5 >
트레이스의 기억을 훔쳐 건물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대사 다 넘기면 패스워드 다 알려주네요;)
메모라이즈 CEO 실라의 기억을 재구성하면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아마 많은 플레이어가 여기서 충격보다 이 스토리 뭐야!? 라고 하실 것 같네요. 실제 기억을 조작해서 사람의 성격마저 변경해버리는 것과 마찮가지인데...이게 정당화가 되는 것인지;
닐린의 어머니인 실라는 사고의 원인을 닐린에게 묻고 자신의 딸의 안전보다 자신의 다리부터 생각하는 것을 보면 일반적인 어머니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어머니의 기억을 조작해 가정적으로 변하게 한다? 그 과거의 사건을 조작해서!? (뭔가 부연 설명도 부족하고 뜬금없음;)
어머니의 기억을 조작하고 아무 설명도 하지 않는 것도 이상하긴 하지만...급하니깐 도망은 가야하고, 뭔가 시작은 거창했지만 막장 드라마가 되어갑니다; (그래 어머니가 제정신은 아니었으니깐;)
<Remember Me Episode 5 Manipulation of Memory>
기억조작으로 인해서 사람의 인성마저 변하게된 실라는 재개종을 하지 않기로 한기로 합니다. -ㅁ-; 기억조작 만능이네...
하지만 재개종 연구를 하는 정신나간 퀘이드 박사는 CEO의 명렁을 어기고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합니다.
리퍼군단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매드사이언티스트!
<정신나간 퀘이드 박사>
초반에 잠깐 얼굴을 보였던 조니 그린티스는 자신을 이렇게 만든 메모라이즈를 폭발 시킬 생각으로 닐린과 메모라이즈를 공격하게 됩니다. 조니를 물리치고 닐린은 메모라이즈 연구실에서 탈출하게 됩니다.
< Remember Me Episode 6 Boss >
게임은 후반으로 갈수록 부연설명없이 막장 스토리로 이어지게 됩니다. 컨셉과 시도는 확실히 좋았지만 점점 막장 가족드라마라는 생각이 크게 듭니다. (기억조작은 만능이다!)
중간에 닐린을 도와줬던 베드 리퀘스트라는 인물이 닐린의 동생이라는 설정도 뜬금없고;;
후반이 될수록 올가라는 캐릭터는 끝까지 닐린이 자신의 기억을 조작했다는 것을 알지못하는 것을 보면 기억조작은 절대적인 것 같네요.
나름 올가라는 캐릭터와 전투가 있을 것을 예상했었지만 그런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음글에 리멤버 미의 마지막 글이 되겠군요! (다시하니깐 스토리가 더 나빠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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