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디셉티콘 파트 캠페인을 끝을 냈습니다. 바로 오토봇 파트가 시작이 되는데 오토봇에 더 무게가 실려있는 것이 느껴지네요.
디셉티콘 마지막 챕터의 보스는 오토봇의 거대 로봇인 오메가 슈프림입니다. 폴 오브 사이버트론의 메트로플렉스처럼 다른 로봇들과는 차별적인 사이즈와 파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디셉티콘 챕터에서 오메가 슈프림의 특정 연출이 엄청난 파괴력을 보여줬으나 최종 보스전에서는 그저그런 단순 패턴을 보여줍니다.
총 두개의 페이즈로 구성되어 있으나 영상은 마지막 페이즈 영상입니다. 첫 번째 페이즈의 경우는 위험 요소가 그다지 없습니다.
이미 플레이하신 분들은 느끼셨겠지만, 디셉티콘 파트는 튜토리얼성이 강하고 진짜 본 게임은 오토봇 파트라고 느껴질 정도로 난이도 체감이 다름니다.
< War For Cybertron Decepticon Part Chapter5 >
오메가 슈프림은 맵을 한 방향으로 돌면서 공격만 하면 쉽게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HP와 탄약이 일정시간이 지나면 리젠되기 때문에 차근차근 상대하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상당히 단조로운 패턴이 아쉽습니다.)
오토봇 챕터를 진행하면 오토봇의 리더였던 제타 프라임이 메가트론에게 당한 후 오토봇 리더는 옵티머스 프라임이 됩니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제타 프라임의 무게감이라던지 카리스마가 약한 것이 아쉽습니다. 메가트론과 같은 카리스마적인 부분이 그다지 느껴지지가 않았습니다. 어쨌든 옵티머스 프라임이 오토봇의 새로운 수장이 되고 디셉티콘과의 전투는 점점 격해지게 됩니다.
< War For Cybertron Autobot Part Chapter6 Boss StarScream >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오토봇 챕터는 난이도가 상당합니다. 챕터의 마지막에는 디셉티콘의 네임드급과 전투를 하게 되는데, 방심하면 그대로 리트라이를 해야합니다. 플레이를 하면서 전체적인 연출이나 전투는 폴 오브 사이버트론이 낫다고 생각이 들지만, 보스전 만큼은 워 포 사이버트론이 더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패턴도 패턴이지만 각 네임드들의 개성을 잘 살렸습니다.
디셉티콘 파트와 오토봇 파트가 난이도가 체감이 가장 큰 부분이 네임드 보스전인데, 개발자나 하스브로에서도 확실히 오토봇을 밀어주는 느낌이 강합니다. 세계관 정립도 중요했지만 선한 성향을 가진 오토봇에 무게가 더 실려있다는 것을 캠페인을 하면서 알 수 있습니다.
메가트론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살짝 아쉬웠습니다. (그래서...처음 챕터를 디셉티콘을 플레이하도록 구성했구나!! 클라이막스를 위해 디셉티콘을 이용하다니!!!)
< War For Cybertron Autobot Part Chapter7 >
오토봇 파트의 스토리도 점점 클라이막스로 향해가고 있습니다. 메가트론에게 쓰러졌던 오메가슈프림을 구하기 위해 라쳇을 보호하는 챕터에서 라쳇을 살리지 못해 리트라이를 하고, 좁은 길에서 아군 캐릭터가 사격에 방해가 되는 등...스트레스를 받는 부분도 종종 있었지만 2010년도 게임치고는 상당히 잘 만들어진 수작임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몇 년 전에 잠깐 플레이 하고 지루해서 플레이하지 않고 지금에서야 재미를 붙여서 달리고 있습니다. 아마 저와 비슷한 분들도 많을 것 같네요. 시작이 지루해서...플레이하지 않고 방치하신 분들...지금 바로 달리시면 됩니다. (중고도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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