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m] 페이트 무쌍 - 페이트 엑스텔라 - 염시편 (2)

스토리가 생각보다 흥미가 있어서 의자에 각잡고 세이버편을 클리어했습니다. 역시 초반부터 어두컴컴한 분위기가 배드엔딩(?)처럼 끝이 나 버린듯 했으나...스토리에 얼굴을 비춘 캐스터라는 캐릭터로 진행을 할 수 있더군요. 그렇다면 앞으로 전개는 캐스터편을 클리어하면 또 다른 누군가로 클리어 했을 때에 모든 스토리가 완성이 되는 형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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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어? 이건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개발사도 눈에 익은걸 보니...그렇습니다. 바로 개그와 무거움을 동시에 동반했던 용사 시리즈의 개발사 마벨러스 였군요. 비슷한 스토리 진행 방식을 가지고 있었는데...역시나 개그와 무거움을 동시에 가진 페이트 엑스텔라도 비슷한 방식을 차용한 것 같네요. 부정적인 의미는 아니고 매우 좋은 방식인 것 같습니다.

준비된 모든 콘텐츠를 플레이해야 모든 톱니바퀴가 맞아 떨어지는 개발자가 만든 모든 것을 플레이해야하는 강제로 플레이타임이 길어지는 마법의 플레이방식! 하지만 스토리가 좋지 않으면...끝까지 플레이하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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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쌍 시리즈가 사실 비슷한 방식으로 꼼수아닌 꼼수로 플레이하게 되는데...일반 몹을 통해서 게이지를 수급하고 강적에게 필살기를 사용해서 아이템을 획득해서 보스에게 일격을 넣는 방식인데...삼국무쌍이나 페이트 무쌍도 비슷한 방식으로 전투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플레이하면서 조금 더 꼼수를 얻게 되는데...시스템의 한계인지 약점인지...어쩌면 개발자가 원하는 방식이었을지도!?

 

그러고 보니 처음 플레이할 때 튜토리얼을 대충 대충 플레이해서;;; 저 같은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용어 설명을 쉽게 바뀌보면....
 

엑스텔라 머누버 - 무쌍필살기!

보구 - 섹터 하나에 큰 대미지를 줍니다만...판타즘 서킷 3개 모아야 하는데...이거 모을 시간이;

문 크런치/문 드라이브 - 변신! 콤보를 하면 쉽게 게이지가 쌓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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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캐스트 - 액티브 스킬 슬롯? 장비슬롯?

 

인스톨 스킬 - 룬과 같이 슬롯에 여러가지 기능이 있는 인스톨 스킬을 장착할 수 있음

 

 

이거 말고는 설명할 것이 없습니다. -ㅁ-;;

 

<페이트 엑스텔라 스토리 모드 - 스테이지 3>

 

스테이지3 까지는 참 쉽구만! 생각만 하고 대충 대충 플레이 했었는데...라이더의 공격이나 네임드급 보스의 공격을 맞으니...보스전 만큼은 집중해서 플레이해야 하더군요. 그러면서 결국 플레이하면서 매우 유리한 꼼수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엑스텔라 머누버 - 무쌍필살기!를 최종 보스를 제외하고는 1개의 스톡만 사용해서 막타의 대미지를 이용한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마무리 일격이라면 모든 스톡을 사용해서 보스에게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이겠죠.

 

클리어 하면서 게임 시스템에 대해서 써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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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 난이도는 아직 플레이하지 않았으나 노멀까지는 코드 캐스트를 그다지 사용할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보스를 제외한 몬스터들이 전투에서 아이템을 잘 드랍하기 때문에 노멀 난이도 까지는 크게 코드 캐스트를 고려할 필요는 없더군요.

 

코드 캐스트는 클리어 보상으로 얻거나 획득한 QP를 사용해서 제작할 수 있습니다. 혹시모를 대비를 위해서 힐로 무장하는 것이 무난해 보이는군요.

 

초반 난이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동료와 교대할 수 있는 코드 캐스트가 있긴한데...동료가 너무 약해서;; 활용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이 부분이 상당히 계륵 같았네요.

 

인스톨 스킬의 경우 매우 체감이 잘 되는 부분으로 엑스텔라 머누버 ​차지 속도, 문 크런치/ 문드라이브 차지 속도, 엑스텔라 마누버 대미지, 평타 대미지 공격 상승을 착용하면 난이도 노멀 기준으로 매우 매우 대미지가 쑥쑥 올라가고 속도감 있는 게임이 됩니다.  속성 부분은 사용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하드 부분에서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테이지 4부터는 이 게임의 요령을 파악해서 플레이를 하니 뭔가 더 시원시원한 플레이가 가능하더군요. 꼼수같지만 꼼수같지 않다!!

 

<페이트 엑스텔라 스토리 모드 - 스테이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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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런거 보는 맛도 있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나도 세이버 짱을 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