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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Game)/Console

[PS5] 용과 같이 7 외전: "이름을 지운 자" 리뷰 - 감동선의 폭발

by 길자쓰랩바 2025.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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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 다시 움직일 때, 세계는 또 한 번 흔들린다”

 

 

1. 기획의도: “잊혀진 전설의 회귀”

《용과 같이 7 외전》은 《용과 같이 6》 이후 자취를 감춘 키류 카즈마의 복귀작으로, 《용과 같이 8》 본편으로 가는 브리지 역할을 수행합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6 이후 키류의 행방’이라는 오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작품으로 인식되며, 본편에 비해 짧지만 감정선과 서사 완성도가 높은 외전입니다.

 

특히 ‘이름을 지운 자’라는 부제처럼, 이번 작품의 테마는 ‘자아의 소멸과 회복’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2. 스토리와 내러티브: “잊힌 자의 무게와 선택”

키류는 죽은 자처럼 살아가며, ‘조류’라는 코드네임으로 비밀조직의 에이전트가 되어 움직입니다. 과거를 버리고 살아가려 하지만, 결국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들과 과거가 엮인 사건에 휘말리며 다시 전면으로 나서게 됩니다.

스토리는 10시간 안팎으로 짧지만, 밀도 있는 전개와 감정선은 그 어떤 본편 못지않게 무게감 있게 전개됩니다. 특히 후반부의 연출과 대사는 ‘키류 카즈마’라는 캐릭터가 왜 전설로 불리는지를 납득시킵니다.

 

 

3. 전투 시스템: “에이전트와 용, 두 얼굴의 전설”

이번 작품의 전투는 키류의 이중적인 삶을 반영한 두 가지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에이전트 스타일: 드론, 와이어, 전기충격기 등 특수 장비를 활용하는 스타일. 현대적이고 빠른 전투 템포가 특징입니다.

용 스타일: 전통적인 키류의 주먹 액션. 묵직한 한 방, 파괴력 있는 콤보, 벽을 활용한 타격 등 팬들에게 익숙한 스타일입니다.

두 스타일은 실시간 전환이 가능하며, 전략적으로 섞어쓰는 방식이 전투의 깊이를 더합니다. 타격감과 모션, 카메라 연출이 강화되어 쾌감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4. 콘텐츠 볼륨과 미니게임: “짧지만 다채롭다”

동료 수집과 전략을 결합한 콘텐츠로, 생각보다 완성도가 높습니다.

서브 스토리: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독특한 NPC와의 에피소드가 존재하며, 감동과 유머를 적절히 배합

기타 미니게임: 유흥가 콘텐츠, 카지노, 가라오케 등 전통적인 즐길 거리도 여전히 존재

짧은 러닝타임을 고려했을 때, 콘텐츠 분포와 리플레이 요소는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5. 그래픽 및 퍼포먼스: “엔진의 최적화, 감정선의 강화”

드래곤 엔진 기반의 그래픽은 기술적으로 큰 도약은 없으나, 카메라 연출, 표정 묘사, 질감 표현 등은 한층 정제되었습니다. 콘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60프레임 유지로 전투나 이동 중 끊김 없이 자연스럽게 진행됩니다.

특히 연출 측면에서 인상적인 부분은 컷신의 동선 연결과 카메라 무빙으로, 드라마적 몰입도를 극대화했습니다.

 

6. 총평: “정체성의 복원, 전설의 귀환”

《용과 같이 7 외전: 이름을 지운 자》는 **“왜 키류가 전설인가”**라는 질문에 정공법으로 답하는 작품입니다. 짧지만 감정과 전투, 캐릭터 해석의 밀도가 본편 이상이며, 《용과 같이 8》을 위한 완벽한 워밍업이자 감정적 인트로입니다.

외전임에도 불구하고 팬들에게는 필수적인 감정선 정리이자, 시리즈의 미래를 위한 교두보로서 기능합니다.

 

 

🎯 항목 평가

스토리 밀도 9/10

전투 시스템 9.5/10

콘텐츠 구성 8.5/10

그래픽 및 연출 9/10

감정적 완성도 9.5/10

전체 완성도 ⭐ 9.1 / 10

 

🧠 이런 게이머에게 추천합니다:

《용과 같이》 시리즈를 완주한 팬

 

키류 카즈마라는 인물의 마지막 궤적에 몰입하고 싶은 플레이어

짧지만 강렬한 스토리 중심 액션 게임을 원하는 유저

전략적 전투와 캐릭터성 중심의 스토리를 선호하는 게이머

 

 

https://www.youtube.com/watch?v=k-4HJBNJnaU&list=PLDssAog9blv7Uw9HhvNOt33H_pimV2SF0

<처음부터 ~ 엔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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