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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m] 할로우 나이트 - 메트로베니아...악마성과 록맨의 향기가!? (3)

by 길자쓰랩바 2020.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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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진엔딩을 보게 되었군요. ㅠㅜ 흑흑 길었습니다. 플레이 시간이 30시간이 넘었네요. -ㅁ-;; 완전 혜자 게임인 것 같습니다.

 

(공략집 보고 하시면 보스전 패턴만 뺀다고 하면 10시간 안팍이라고 보여지는군요. 모든 숨겨진 요소까지 플레이 했다면...)

 

모호한 표현과 중의적인 의미로 뭔가 대단한 스토리와 반전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으나...그정도는 아니었군요. 스토리에 기대가 너무 컸습니다. 하지만 최근 플레이한 인디게임 중에서 완성도가 가장 있다고 보여지는군요. (인디의 개념은 사라졌다!)

 

특수기술을 획득하고 기존에 지나갈 수 없었던 곳을 탐험하면서 새로운 정보와 아이템을 획득하여...결국 진엔딩을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여길 어떻게 통과해야하는지...얻고서도 몰랐던;;; 얻으면 자동으로 없어지는 장치인줄 알았으나...앞에서 대쉬를 해야한다니....여길 통과하게 되면 게임을 다시하는 기분이 들게 됩니다...(왜 대쉬로 이동해야 하는지 인지를 못했을까;;;;)

 

맵도 넓고, 숨겨진 장소도 많고 어이 없는 기믹도 있고...플레이하면서 감탄한 부분도 있었지만,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부분도 있었군요.

 

츤츤데레 호넷과 함께라면...난 호넷과 로맨스를 원했지만, 그딴 건 없습니다.

 

가장 발암적인 존재인 백색파편을 구하는 여정은 그야말로 발암;;

 

미워할 수 없는 호넷...만약 차기작이 나온다면 호넷이 할로우  나이트를 구하는 여정이 그려졌으면 하는군요. 영혼이 완전히사라진 것은 아닌 것 같으니...

 

힘든 과정이...진엔딩을 위해서 보스전 보다는 과정이 어려웠습니다. 특히 왕의 영혼 부적을 얻기 위한 과정이 정말이지 ㅠ_ㅠ 괴로웠네요.

 

백색궁전이 이 게임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다고 생각이 되는군요.;;; 그래도 어려운 구간 클리어했을 때의 그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아 그리고...이 게임은 숨겨진 에피소드나 DLC...그리고 부적이나 체력 아이템, 무기 강화를 빠짐 없이 하게 되면 최종 보스도 영상 보다는 쉽게 제압할 수 있습니다. (영상은 모든 아이템을 파밍한 상태가 아닌...)

 

<할로우 나이트 최종보스 - 할로우 나이트 & 광휘 >

 

엔딩의 해석은..(엔딩 대사가 없으니...)

절망적인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할로우 나이트들의 결말은 광휘라는 신을 물리치기 전까지 무한 반복이 되는 것이 노멀 엔딩의 내용인데...왕의 영혼 부적을 얻은 후에 숨겨진 장소에서 정보를 얻으면 광휘를 물리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호넷의 도움으로 광휘를 물리치게 됩니다.

 

결국 곤충들의 세상을 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할로우 나이트는 자신의 소명을 다하고 사라지게 되어 버리는 약간은 쓸쓸한 엔딩입니다. 뭔가 새로운 반전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했지만, 시작은 창대했고 끝은 미미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엔딩으로 만족감을 얻기 보다는 메트로베니아는 과정을 즐겼어야 하는데...스토리에 너무 큰 기대를 했군요.

 

진엔딩까지 상당히 자기만족도 했던 것 같군요. 조금 욕심을 부렸다면 조금은 쉬운 난이도 모드나 플레이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면 어떤 게임이 되었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충분히 갓겜이 맞긴 하나 더 많은 플레이어가 접근 했으면 더 입소문을 탓을거라고 생각이 되거든요. 

 

차기작이 나오게 되면 조금은 밝은 스토리와 모두 플레이어가 즐길 수 있는 난이도로 플레이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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