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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m] 할로우 나이트 - 메트로베니아...악마성과 록맨의 향기가!? (2)

by 길자쓰랩바 2020.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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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라 일이 많아 야근의 연속...크런치는 끝났는데 왜 아직도 난 야근을 하고 있는가...ㅠ_ㅠ

 

짬을 내서 할로우 나이트를 재밌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키 아이템과 중요 이벤트를 보면서 상당히 세밀한 스토리와 정교한 레벨 디자인에 감탄을 했습니다.

 

하지만 플레이 하면서 악마성의 냄새가 진하게 진동을 하는 것은 악마성에 대한 찬사를 보내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악마성이 영향을 크게 줬다는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노골적으로 최상층에서 망원경의 위치나 일부 맵의 콘셉을 보면 악마성과 상당히 유사하고 사용 기술과 맵을 단계별로 이동할 수 있는 레벨디자인 또한 비슷한 구조로 볼 수 있죠.

 

부정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대중적인 악마성의 느낌을 잘 살렸다고 생각하네요. 다만 맵이 조금 더 복잡한 것과 전투가 상당히 하드하는 것이 차이라면 차이겠군요.

숨겨진 기술을 배우고, 이 기술을 사용을 얼마나 잘 활용하면 편리한 전투가 되지만, 평타 위주로만 싸워도 지장이 없다는 것이 함정...

​현재 검은 심연의 기술을 하나 둘 습득하여 기술 대미지가 상승하고 이제 까지 갈 수 없었던 곳을 이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시간이 지나면서 보스의 패턴이 점점 강화가 되고 드림보스(보스 강화판)와의 전투는 상당한 학습이 필요한...

 

길 잃은 친족(드림보스)에서 난이도가 급격하게 상승하게 되는데...여기서 맵을 잘 학습했다면 무기(대못)을 강화하고 전투에 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나중에 알았는데...무기를 강화하고 했다면 조금 더 쉽게 클리어가 가능했다는 것이죠.  

 

<할로우 나이트 보스 - 길 잃은 친족 (드림보스)>

 

생각해보니 보스전이 문제가 아니라 맵을 얼마나 인지하고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 같네요. 조금 더 게임을 원할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방법은 무기 강화와 아이템을 얻어서 체력을 늘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니...

 

결국 이 게임의 가장 큰 적은 바로 거대하고 복잡한 맵 구성입니다. 초반에는 몰랐으나 정말이지 지도상인에게 지도를 획득하기 위해서 보이지 않는 맵을 그림판으로 그려가면서 플레이 했었던....(플레이하면서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들었습니다;;;)

 

맵 정보 없이 그저 손이 가는대로 이동하게 되면 숨겨진 아이템이나 스펙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잃을 수 있습니다. 노골적으로 맵 여기저기에 그러한 기믹을 넣어놨는데...일단 벽이 있다면 공격을 해보거나 비벼 보는게 습관이 되면 좋습니다.

 

그리고 NPC들과의 대화를 통해 어떤 아이템이 있어야 특정 지역을 이동할 수 있다는 힌트가 나오게 되는데 대사를 스킵하고 공략없이 진행을 하면 아이템을 보유하고도 맵을 이동할 수 없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분명 잘짜여진 레벨 디자인이긴 합니다만...약간은 불친절한 부분도 많습니다. -ㅁ-ㅋ (대사를 잘 읽읍시다;) 

 

그리고 스스로 보스의 패턴과 맵을 개방하는 것이 큰 재미의 한 부분이긴 한데...시간이 없는 분들은 그냥 전체 맵이 정리된 것을 다운 받아서 플레이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리고 싶네요.

 

웹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전체 맵입니다. 다른 이름이로 저장해서 쓰시는 것이 편할 것 같군요. 제작자 - DEMAJEN 

 

이제 특정 기술을 사용해야 이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그런데 이제 본 게임이 시작인 것 같군요...아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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