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돌격대] 나만 하는거 같은데....

 

회사 사람들이 같이 하자고 해서 서로 놀리면서 했었는데...다 접고 저만하네요??? 음...출퇴근에 딱 좋은데...왜...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는 혼자하는 게임을 좋아하더라구요;;;

주변에 하는 사람이 다들 그만두고 지하철을 봐도 나만 하는거 같고;; 매출 순위도 봤는데...순위에도 없는..하하하..이건 이유가 있는 것 같아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1. 수익화 구조의 한계
운에 의존하는 게임플레이는 장기적인 과금 동기를 만들어내기 어려움
플레이어들이 "어차피 운이니까"라는 인식을 갖게 되면서 스킬이나 전략적 투자에 대한 가치를 느끼지 못함
결국 어느정도 성능좋은 영웅 두개 정도 12렙 찍어 놓으면 48~50웨이브까지는 갑니다. 장비만 잘 떠주면...클리어도 하구요.

 

2. 유저 리텐션 부족
랜덤성에만 의존한 재미는 금세 질림
초반 호기심으로 시작한 유저들이 며칠 안에 이탈하는 패턴이 반복되면서 DAU(일일 활성 유저)가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보임

3. 경쟁력 부재
다른 게임들은 정교한 밸런싱, 전략적 깊이, 소셜 요소 등을 갖추고 있었는데, 단순한 운빨 시스템으로는 경쟁할 수 없음

4. 운영 전략 부재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나 이벤트 없음. 특히 운빨 게임은 더욱 빠르게 지루해짐.
결국 게임성, 수익성, 지속성 모든 면에서 시장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한 것이 실패의 원인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