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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기타 (Movie, Drama, etc)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 - 메시지는 없어요

by 길자쓰랩바 2020.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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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설명하면 몸개그(슬립스틱)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강추! 최근 흥행에 성공한 애니메이션처럼 메시지를 던져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류처럼 재미와 메시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생각없이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영화로는 나쁘지 않습니다.

 

저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긴하지만 나이를 점점 먹으면서 시사성이나 메시지가 없는 애니메이션에 크게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였는지 초반 30분은 몸개그로만 웃음을 유발하려는 연출이 상당히 거슬렸습니다.

 

하지만 이영화는 전체관람가입니다. 저연련층이 타겟이라는 것을 어느정도 감안하셔야 합니다.

 

 

30분 이후부터는 긴박하게 흘러가는 전개 때문에 상당히 유쾌하게 봤습니다. 아마 후반에 빠른 전개와 추격전이 없었다면 극장에서 잤을 것 같네요.

하지만 극장의 아이들의 경우 귀여운 동물들의 몸개그 때문인지 너무 즐거워했습니다. 

영화는 시작 후 30분 이후 부터는 끝날 때까지 즐겁게 웃으면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끝나고 남는 여운이나 메시지는 없습니다. 그 부분을 감안하시고 영화를 보시면 될 것 같네요.

마치 아무생각 없이 보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같은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는 것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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