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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Book)

[자기계발서] 애니어그램을 알고계시나요?

by 길자쓰랩바 2020.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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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자신의 인성을 더 좋은 방향을 제시하거나, 타인과 나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배려하고 있습니다.

 

정말 그렇게 변하고 있으신가요?  (이것은 마치 책을 읽고 정신수양을 하는 기분)

 

사회생활을 하면서 이런저런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자신과 맞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너무 잘 맞는 사람도 있겠지만...

 

자신과 잘 맞는 사람하고만 사회생활을 할 순 없으니까요.

 

아무리 자기계발서를 읽어도 나와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배려를 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당연하게도 타인이 저에게 인정을 배풀고 배려하는 당사자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할 부분입니다. (뭔가 슬픈데?)

 

 

"어느 회사를 가도 미친놈은 있는 법이야...만약 그런놈이 없다면 그게 너야"

 

 

남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인성을 더 발전시키는 것이 더 현명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자신이 높은 수준의 인성을 가지게 된다면, 많은 이들을 포용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는 여유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

 

자기계발에 관심을 자연스럽게 가지게 되면서 이런저런 서적을 찾아보다가 애니어그램이란 것을 알게 되었고, 애니어그램을 공부하고 있는 지인에게 책을 추천받아 읽어보았습니다. (유형 검사도 받아봤습니다. 물론 유료검사로...)

 

<애니어그램의 지혜> 

 

책을 읽는다고 모든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사람들의 유형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조금은 그들이 그러한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네요. (그렇다고 다 이해할 순 없는 법...)

 

아직 높은 수준의 인성을 가졌다고는 생각하진 않습니다. (아마 죽을 때까지 자기계발을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책 이야기를 하자면...

 

애니어그램은 나와 세상을 이해하는 아홉가지 성격 유형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자면...(예시의 일부입니다. 아래와 같은 정형화된 문장으로 표현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1번 개혁자 - 높은 인격과 이성을 가질 수 있고, 완변주의와 분노를 가질 수도 있다.

 

 

2번 돕는 사람 - 치유의 힘과 너그러움을 가질 수도 있고, 사람에 대한 소유욕과 아첨하는 기질을 가질 수도 있다.

 

3번 성취하는 사람 - 비범함과 진실성을 가질 수도 있고, 성공과 지위를 맹목적으로 추구할 수도 있다.

 

4번 개인주의자 - 창조성과 직관력을 가질 수도 있고, 우울증과 자의식에 빠질 수도 있다.

 

5번 탐구자 - 지성과 창의력을 가질 수도 있고, 괴팍한 은둔자가 될 수도 있다.

 

 

6번 충실한 사람 - 용기와 헌신을 가질 수도 있고, 반항과 불안을 가질 수도 있다.

 

 

7번 열정적인 사람 - 다재다능하며 정렬적일 수도 있고, 충동적이고 인내심이 없을 수도 있다.

 

8번 도전하는 사람 -강하고 관대한 리더가 될 수도 있고, 사람들을 위협하고 통제하는 폭군이 될 수도 있다.

 

9번 평화주의자 - 사람들을 화합하게 하며 갈등을 치유할 수도 있고, 수동적이고 고집스러워질 수도 있다.

 

이러한 아홉가지 유형들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각각의 유형이 더 나은 인성의 개발이나 본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유형들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외적으로 보이는 유형은 정확하지 않을 수 있고, 많은 대화를 통해서 상대방의 "에고(집착)"을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상대방의 에고를 찾아야 진정한 유형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유형을 제외한 다른 유형의 타인들이 이러한 행동을 하게 되는 본질적 에고에 대해서 설명해주기 때문에 타인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난 성인군자가 아니다...하지만 노력은 해볼께;;)

 

애니어그램을 접하고 많은 것이 단순간에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분명 제에 대해서 더 잘 알게된 계기가 되었고,

 

인생을 살면서 후회스러운 행동을 하게된 이유도 지금에서야 이해할 수 있었던 것, 이제 내 인성개발이나 자아성찰을 어떤 방식으로 해야할지도 알게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당연히 타인에 대해서도 지금 보다 더 이해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한 책은 조금은 두껍지만, 자기계발에 관심있으신 분들이라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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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중 너무 가슴에 와닿는 부분이 있어서 남겨봅니다.

 

지혜는 우리로 하여금 현실을 정확하게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도록 해 준다.

 

지혜는 옳고 그른 것을 무시하거나 어떤 결정이 더 좋고 나쁘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는다.

 

오히려 지혜는 현재 상황에서  지금까지 내린 결정을 잘 살펴보고 할 수 있는 최선이 무엇인지 생각하도록 해 준다.

 

지혜는 항상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최선이 무엇인지를 볼 수 있도록 해 준다.

 

지혜는 오직 현재의 순간에서 일어나며 이전의 가치관, 의견, 판단에서 벗어난 자리에서 생긴다.

 

우리가 스스로를 지옥에 빠뜨렸다고 해도 지혜는 거기에서 헤어날 수 있는 길을 보여 줄 수 있다. 단,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판단을 기꺼이 '내려놓다는다면' 말이다.

 

 역설적으로 말해서, 우리가 바르고 옳아야 한다는 생각에 묶여 있지 않아야 진정한 올바름을 찾을 수 있다.

 

결국 그것이 진정한 균형을 찾는 것이다. - 에니어그램의 지혜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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