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퍼니셔라는 히어로를 접하게된 것은 캡콤의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었고, 이후에는 우연하게 2004년도에 출시된 영화를 보고 B급 영화라고만 생각을 했었습니다.
사실 퍼니셔라는 인물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스토리를 몰랐기 때문이지요. 게임으로 접하게 되었을 때도 그저 복수극이라고만 생각했을 뿐 크게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국내에서 마블 영화가 크게 성공하면서 강하고 인기 좋은 히어로들 외에 다른 영웅들에게 눈을 돌리면서 퍼니셔라는 인물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실상을 알게되니 카타르시스의 끝을 보여주는 안티히어로라는 것을 알게돈 후 애착을 가지는 히어로가 되었습니다.
퍼니셔에 관심을 가지고 2004년에 나온 "토머스 제인"의 퍼니셔를 다시 보게 되었는데, 코믹스의 퍼니셔를 담기에는 영화 스케일이 너무 작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토머스 제인의 슬픈 눈과 분노의 눈빛은 보는이를 매료 시키는 것 같네요.
지금까지 나온 퍼니셔 역할로는 토머스 제인이 저에게는 가장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넷플릭스의 퍼니셔인 "존 번설"을 극찬하지만 저는 토머스 제인에 손을 들어주고 싶군요.
영화는 성공했다고 할 수 없지만 토머스 제인이라는 배우의 분위기는 확실하게 각인이 된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분위기와 눈빛은 정말이지 최고라고 보여집니다.
몇 년 전에 코믹콘에서 공개된 퍼니셔 : 더러운 빨랫감을 보고 토머스 제인만의 퍼니셔가 다시 정식으로 콤백이 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배경에 흐르는 음악도 압도적인 분위기가 퍼니셔와 싱크로율이 너무 좋더군요. 개인적으로 퍼니셔도 19금으로 나오길 바라지만 현실적으로 힘들겟지만요.
<THE PUNISHER: Dirty Laundry >
영상의 출처는 한반지님의 영상으로 한글로 자막이 나오니 퍼니셔나 안티 히어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보셨으면 합니다. 당연히 19금 영상으로 잔연한 연출이 상당히 많습니다. 어느정도 감안하시고 보시길 바라고...
토머스 제인의 퍼니셔가 콤백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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