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프라] 반다이 덴드로비움 - HG 1/550 RX-78GP03 DENDROBIUM

 

HG 덴드로비움 1/550을 우연하게 접하게 되어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1/550이기 때문에 매우 저렴한 킷은 분명합니다. 다만 오래된 킷이기 때문에 몰드나 재질 자체가 약한 느낌이 듭니다.

 

사실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인데 막상 완성하고 보니 이 퀄리티라면 음...저렴한 것은 맞지만 완성도를 높이려면 데칼을 구매해야 그나마 봐줄만 하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싼건 맞지만...이 상태로만은 매우 부족한 느낌

 

 

가조립만 하는데 시간은 역대급으로 짧습니다. 하지만 보시다시피 가조립만 했을 때는 만족도가 매우 낮습니다. (노이에 질도 마찮가지로 데칼이 없으면 매우 없어 보이긴 합니다.) 먹선을 넣으면 그나마 봐주말 하겠다 싶어서 넣어봤지만....확실히 덩어리가 크기 때문인지 먹선만으로는 어림도 없더군요.

 

 

 

습식 데칼  HG 1/550이 전용으로 판매를 하고 있지만 가격이 생각보다 높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렴한 데칼을 구매하는 것으로...타협을...

비록 완성도는 낮을 수 있겠지만 저만의 타협점은 여기까지 였습니다. 높은 완성도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전용 데칼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그렇다고 지온 데칼을 붙이고 싶진 않고....

 

 

그래도 장식장에 넣어두면 든든한 느낌이 듭니다. 1/550 노이에질과 같이 넣어두면 괜찮은 그림이긴 합니다. 완성도는 자기 만족이니..작례를 많이 참고 하시면 멋진 킷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저는 귀찮아서 여기까지가....

 

생각나면 부분 도색까지 해봐야겠습니다. 일단은 귀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