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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Game)/Old Game

[Arcade] KOF95(The King of Fighters95) The King of Fighters의 방향성과 게임성을 확정짓다.

by 길자쓰랩바 2020.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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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94의 성공으로 SNK는 KOF95를 제작하게 됩니다. 1995년의 게임센터 대전게임을 활발하게 만든 장본인이 바로 KOF95였습니다.

 

특수한 시스템과 밸런스를 가지고 있었지만, 게임센터 업주한테는 너무 고마운 존재 였습니다. 바로 판당 플레이 타임이 짧기 때문에 다음 유저의 로테이션이 빨랐기 때문입니다. (게임센터의 코인의 순환이 빨랐다는 의미예요.)

 

기 게이지가 MAX 상태인 상대에게 공격을 받으면 어이 없는 대미지와 기본기와 필살기들의 대미지 수치가 MAX HP에 비해 비율이 크기에 콤보 한방에 HP가 거의 남아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게임 밸런싱이 개발사가 의도한 것인지 게임센터의 요구 때문이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KOF95가 대한민국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었었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게임센터의 겨우 인기 타이틀 자리에 KOF95가 여러대 위치했고, 스트리트파이터의 경우는 몇 대 없었네요. 

<KOF의 대표 얼굴 마담 쿠사나기 쿄(우) & 야가미 이오리(좌)>

 

KOF95는 KOF 시리즈의 게임성과 방향성을 확정짓습니다. KOF96을 KOF의 방향성과 게임성을 잡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제 생각엔 95에서 방향이 잡히고 그 방향성과 게임성이 다듬어진 것이 KOF96 이라고 생각합니다. (96은 재미가 없었거든요!? 하하하;;)

 

가장 핵심적인 것으로는 "화려한 콤보와 다양한 기술의 연계" 그리고 야가미 이오리라는 "게임계의 아이콘"을 만들게 됩니다. (캐릭터 컨셉도 좋았지만, 항상 강력한 캐릭터에 속했습니다. SNK의 애정일까요?)

 

그리고 KOF94에서 팀으로만 선택할 수 있던 팀 셀렉트가 "팀 에디트"가 가능하게 되어, 더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봐야 똑같은 캐릭터만 고르게 되었지만;)

 

기본기 견제도 있긴 했으나, 화려한 콤보야 말로 KOF의 꽃이자 재미요소였습니다. 그리고 숨겨진 (개캐) 캐릭터를 고를 수 있는 시스템까지 포함됩니다. 쿠사나키 쿄의 아버지인 "쿠사나기 사이슈"와 KOF94의 보스 루갈이 오로치의 힘을 얻은 "오메가 루갈"를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게임센터에서는 꼬꼬마들은 오메가 루갈을 서로 선택하고 "기모으고 시작하자!"가 유행처럼 사용될 정도로 누구나 플레이하는 강캐(개캐)며 조작 또한 쉬웠습니다.

 

KOF94의 애매한 시스템을 강화하기도 했습니다. 액티브한 회피공격과 가드캔슬이 더 활발하게 사용하게 되었는데, KOF95의 꽃은 바로 "회피공격"과 필살기의 연결이었습니다.

 

국민 콤보 쿄의 회피 공격 > 칠십오식계 > 귀신태우기

국민 콤보 이오리의 앉아 약발 > 규화 X 2 타 > 귀신태우기

 

처럼...누구나 쉽게 쓰고 한번만 맞추면 승기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대미지 보정이 없었기에 콤보 한방에 약 70% 정도의 HP가 소모가 되는 등 "한방!"만 맞추면 된다라는 식의 플레이도 많았습니다. 이렇게 때문에 역전 상황도 더 자주 나오는...

 

그리고...SNK의 간판 버그! 특정 무한 콤보등 역시나 버그성 플레이는 존재 했습니다. (무한 칠십오식개, 무한 규화가 대표적)

이때 게임센터에서 체어샷등 실제 PVP의 배틀이 자주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ㅁ-ㅋ;;)

 

KOF하며 스토리라인인데 본격적인 쿄와 이오리 그리고 오로치라는 매력적인 스토리가 시작이 되는데, 가장 최신작은 13에서도 오로치가 언급이 될 정도로 상당히 매력있는 콘셉입니다.

 

스토리는 루갈이 한쪽 눈을 게닛츠(96보스)에게 뺏기지만 오로치의 힘을 얻고 쿄에게 복수를 하는...이때 오로치 시나리오가 본격적으로 시작이 됩니다.

 

어쨌든 재미와 매력적인 캐릭터를 내놓은 KOF95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고, 다음 차기작을 준비하게 됩니다. (무시무시한 KOF96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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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95 플레이>

 

료나 로보트의 타격식 잡기 필살기는 실패 동작이 없기 때문에 이지선다로 넣어주면 편리 합니다. (사실 로버트는 루갈을 잡기 위해..)

KOF95는 AI가 강려크합니다...

 

<KOF95 사이슈 공략>

 

사이슈는 점프하면 칼대공기를 쓰고 딜레이가 큰 기술을 넣거나 빈틈이 보이면 마치 사람처럼 필살기를 넣습니다;;

하지만 꼼수를 쓰면 쉽게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보스 선택 방법은 캐릭터 선택 화면에서 Start 버튼을 누른상태에서 ↑+B, →+C, +←A, ↓+D

 

 <KOF95 최종보스 오메가 루갈 공략 & 엔딩>

 

오메가 루갈 역시 점프하면 칼대공기(제노사이드~컷터!)를 사용하게 되고, 혈압 오르게 만드는 AI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점프가 높은 캐릭터를 이용하면 쉽게 꼼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앤디나 로버트 같이 점프가 높은 캐릭터로 공주 CD공격을 하면 회피를 하게 되는데 그때 공격을 넣으면 됩니다. (LV8도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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