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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m] 메달 오브 아너 : 티어1 - 리얼리티 FPS를 느끼고 싶다면!?

by 길자쓰랩바 2020.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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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분대 전투와 각종 특수공작부대의 작전은 남자들의 로망일 수 있습니다. 군대를 다녀왔어도 이러한 전술훈련은 남자의 심장에 불을 지핍니다.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남자라면 불타오르지 않습니까!?)

 

밀리터리 FPS 게임을 즐기는 분들이면 제2차 세계 대전 게임류의 고증을 즐기기 위해 플레이하곤 합니다. 수많은 고증 게임들이 존재하지만, 드라마틱한 고증과 사내들의 심리를 자극하는 동료애는 우리를 자극합니다.

 

사실기반으로 제작된 시나리오와 싱글 캠페인 조차 혼자하는 것이 아닌 아군 AI와 같이할 수 있는 것 또한 매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외롭지 않다! 무려 나보다 강하고 안죽어!)

 

<메달 오브 아너의 얼굴 마담? 더스티>

 

하고 싶은 캐릭터를 골라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특수한 무기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고, 중간 중간 특수무기를 사용하는 캠페인은 색다른 조작감이나 단조로운 FPS 게임에 새로운 플레이 패턴으로 지루함을 덜어 줍니다.

 

개인적으로 FPS 장르를 즐기는 것은 아니어서 모르겠지만, "보통" 난이도로 했음에도 어렵다고 느껴집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FPS 장르와는 조금은 다른 것이라면 바로 "리얼리티"라는 것이 저에게는 조금 어려운 난이도로 느껴졌습니다.

 

(보통 난이도가 평범한 나이도가 아니었....)

 

<​Medal of Honor Tier1 - Campaign Mode>  

 

백병전 플레이 & 각종 첨단 무기와 병기들을 조작할 수 있는 것은 수많은 FPS 게임들에서도 있지만, 실제 있었던 전투와 리얼리티를 기반으로 해서인지 몰입도가 더 강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파열 수류탄의 경우 투척하여 폭파될 때 메달 오브 아너에서 처럼 폭파됩니다. 매우 사실적인 이펙트처리에 놀람...)

 

그래서인지 에임에 정조준을 해도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ㅠ_ㅠ 실제 사격을 했을 때 아무리 정조준을 했어도 표적중앙에 들어가지 않았던 것 처럼... 

 

몇몇의 총기는 에임의 HUD가 타켓을 가리는 답답한 경우도 있습니다. 소수의 총기류의 HUD가 불편한 것 빼곤 매우 나이스! 

 

<​Medal of Honor Tier1 - Gunfighter06>  

 

메달 오브 아너 티어1 캠페인 모드 중 개인적으로 아파치 헬기를 조작하는 것이 제일 재밌었습니다. (비록 RPG를 맞아 리타이어 했지만...)

 

위 영상이 아파치 헬기를 조종할 수 있는 미션으로 AI 아군 아파치헬기 (건파이터11)와 같이 적 요새를 타격합니다.

조금 짧은감이 있어 아쉬운 미션으로 캠페인 진행 중 한 두번 더 나올 줄 알았는데...그런거 읍다...

 

아파치 헬기조작말고도 고정밀 스나이퍼 미션이나, 헬파이어 미사일 발사등 캠페인 중간중간에 이러한 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밀리터리 매니아들이 좋아할 요소가 충분하며, 왜 주변의 밀러티러 덕후님들이 엄지척!을 했는지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군대 다시가라고 하면 절대 안간다고 하는 것은 밀덕님들의 공통점)

 

<Medal of Honor Tier1 - FinalMission & Ending>

 

짭고 굵은 캠페인 모드 플레이 중  진행 불가 버그 때문에 재시작한 시간을 제외하면 플레이 타임은 짧습니다.

저는 클리어하는데 약 6시간 정도 소모가 된 것 같네요. (캠페인 모드 보통 난이도 기준)

 

그리고 캠페인 중간중간의 드라마틱 연출이 멋진것들이 대부분이지만, 아군 AI와 함께 이동해야 하는 부분에서 답답한 진행이나, 급박한 상황에서 아군 AI가 어디로 이동하는지 잘 확인하지 않으면 AI를 찾기 위해 맵을 돌고있을 수 있는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장거리 사격 무기가 아닌 이상 정조준을 하지 않을경우 에임 정조준을 해도 타겟을 맞추기기 힘들 수 있다는 것 (상황에 맞는 무기를 써라)과 에임 정조준을 항상해야 하는 "리얼리티"가 조금은 스트레스를 주게 됩니다. (저격 라이플이 최고다...)

 

좋게 얘기하면 "리얼리티"다. 라고 할 수 있지만 "리얼리티 와 게임으로서의 재미"의 밸런스보단 "리얼리티"에 조금 더 치중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리얼리티가 캠페인 모드의 사실을 바탕으로한 고증이 몰입도를 상승시켜 주기에 어느정도는 용서가 된다고 보네요. (장점이 훨씬 많습니다~)

 

2010년에 발매가 되어인지 최근 그래픽 기술력보다는 낮을 수 있겠지만, 캠페인 모드 플레이 하나만으로 충분한 재미는 선사한다고 봅니다.

 

 

~ 밀덕님들 메달 오브 아너 티어 1 플레이하세요~ 

 

 

 

(후속작인 워파이터는 게임엔진이 저랑 맞지 않는 것인지...색감이...버그가...노답...캠페인하다가 삭.제...망하는 것은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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