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의 엔딩을 봤습니다. 드라마틱한 에필로그과 다음 차기작 떡밥을 뿌리며 이야기가 끝나게 되네요.
저는 엔딩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라라의 아버지는 살아있는 것 같다는...그런...(물론 아닐 수 있지만요.)
성우 미스인지, 의도된 성우 캐스팅이였는지 차기작에서 조금은 힌트가 나올 것 같습니다.
다음 번 플레이 때는 고사양 PC를 꼭 준비하고...녹화를 해야겠네요. ㅠ_ㅠ
친구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다시 소련기지로 돌아가게 됩니다. 여기서 충격적인 반전요소가 나오게 되고, "아나"라는 인물이 매우 독특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했으나, 제정신이 아닌 매우 이기적인 캐릭터라는 것이 밝혀지네요.
이런 사람이 한 남자를 사랑했다고!? 소시오패스 같습니다. 그녀의 사랑이 진심이었다? 믿을 수가 없군!
< Rise of Tomb Raider Chapter-9 >
조나를 구하고 이제 신성의 원천을 찾기 위해 움직이게 됩니다. 최종화인 만큼 전투가 지속적으로 벌어지게 됩니다. 탄창개조가 충분하다면 탄을 아껴서 사용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장전만 신경쓴다면...)
이제 인간이 아닌 불멸의 존재들과 트리니트 세력과 전투를 벌여야 하는데, 생각보다 단단한 적들이 많아서 샷건이 큰 힘을 발휘합니다.
그래도 전투에서 리타이어 하는 것 보다...낙사가 더 많았던 것 같네요;
떨어지고, 떨어지고, 떨어지고, 떨어지고, 떨어지고....하다보면 최종 목적지에 다다르게 됩니다.
불사의 존재들은 이름만 불사의 존재들일뿐 트리니트들보다는 난이도가 쉽습니다. 괜히 긴장하고 플레이했지만, 돌격하는 병사를 제외하고는 근접 공격으로 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 Rise of Tomb Raider Chapter-10 >
최종 챕터에서는 지속적인 전투가 진행됩니다. 사실 자동 회복 스킬이 전투 난이도를 확 낮춰주긴 합니다. 재미를 위해서 많은 무기를 사용하면서 해봤습니다. 잘 훈련된 병사들을 이렇게 혼자 다 처리하는 것을 보면 라라는 출생이 비밀이 있는거 아닌지;;;
최종 보스인 콘스탄틴은 TPS 게임의 핵심 시스템인 QTE를 이용해서 보스에게 일격을 내야하는데...갑자기 나오는 바람에 당황해서 결국 실패를 했네요. -ㅁ-;;; 뭔가 흐름이 팍! 깨져버린;;
< Rise of Tomb Raider Final Boss >
콘스탄틴을 처리하는 부분은 플레이어에게 선택을 하게 됩니다. 죽이던지 죽이지 않던지...결과는...
보스전 이후에 아나가 신성의 원천을 차지하고 라라를 설득하려고 하지만, 거기에 넘어갈 라라가 아니고, 사면초가 상황에서 아나는 신성의 원천을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나"는 정말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신성의 원천을 사용하려고 했을지는 모르겠으나, 동생을 이용해서 신성의 원천을 손에 넣으려고 한 것은 틀림없습니다.
확실히 툼레이더는 권선징악인지 악한 인물은 모두 죽음을 당하는군요. 이상하게 "아나"라는 인물이 제정신은 아니지만 에필로그에서 왜이렇게 그래도 사랑은 진심이엇다고 말하는 부분이 참으로 신뢰가 가지 않더군요. 실제로 크로프트 박사를 사랑했을지는 모르겠으나 여지껏 해왔던 행적을 봐서는 믿음이...
자신의 손으로 신성의 원천을 파괴하여 악인들이 이것을 사용할 수 없게 해버리는 선택을 하게 되는 라라의 선택은 필연적인 결과를 말하고 싶어한 것 같네요.
프레임 드랍이 심해지는 구간이여서 영상 녹화를 했지만 보기 너무 불편해서 이미지파일로만;;; 프레임이 들쭉날쭉 합니다.
엔딩영상은 따로 존재합니다.
< Rise of Tomb Raider Epilogue >
엔딩과 에필로그에서 차기작의 떡밥과 다음 탐험지역이 어디인지 알 수 있습니다. 훌륭한 연출과 그래픽으로 무장을 하였지만 제 PC에서는 그 부분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연출적인 부분은 충분히 전달이 되었네요. 조만간 PS4버전으로 구매할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체적인 재미는 전작이 조금 더 낫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퍼즐적인 요소는 이번작이 재미가 있었습니다. 다음작에선 얼마나 시간을 투자해야 퍼즐을 풀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다음 작은 반드시 PC 사양을 맞춰서 PC에서 플레이하고 싶군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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