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m] Guns, Gore & Cannoli2 Final Boss 건즈, 고어 & 카놀리2

가끔은 아무 생각없이 시원한 플레이와 적이라고 판단되는 적군과 좀비를 쓸어버리는 건액션 게임을 플레이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워낙에 유명한 메탈슬러그가 있겠지만, 메탈슬러그 냄새는 나지만 전혀 다른 게임성을 가진 건즈ㅡ 고어 카놀리2 입니다.

 

1편도 있으나 1편은 한글화가 되지 않았으나 2편은 패치로 한글화가 진행되어 맛깔나는 찰진 욕설을 대사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찰진 음성과 함께말이죠.

 

시대적 배경은 2차세계 대전 중에 일어나는 가상의 이야기를 믹스한 것으로 어렵지도 않은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류의 게임은 시원시원하게 플레이하는 맛이 있어야 하기에 스토리는 복잡하면 안된다고 보여집니다. 거친 주인공의 플레이 자체만으로 충분히 플레이어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합니다.

 

다양한 무기와 상황에 맞게 무기를 스왑하면 조금 더 편리하고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에 상황에 맞게 무기를 변경하면서 플레이어를 학습시킵니다. 아마도 의도에 맞게 스왑해서 적을 해치우게끔 디자인이 된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스왑하는 것이 단축키로 하지 않으면 급박한 타이밍에 어려울 수 있다는 부분이 아쉽습니다. 아무래도 자주 사용하는 무기는 단축키로 지정해서 쓰라는 것이 의도인 것 같아보이지만...

 

<건즈, 고어 & 카놀리2 보통 난이도 스테이지 진행>

 

개인적으로 가장 몰입도가 극도로 상승한 부분은 보스전인데 패턴을 파악하여 공략하는 재미가 있고 기믹이 좋았다는 부분입니다. 아쉽게도 준비된 보스전의 수량이 너무 적었다는 부분이 마이너스적인 부분이군요. 

싱글 플레이 타임이 근래 게임들 중에는 짧은 감이 있습니다. (난이도를 올리는 부분을 플레이 타임까지 잡았다면 할말없음...)

 

<건즈, 고어 & 카놀리2 보스전 조>

 

​단순 무식 고어한 스토리 라인이지만 확실히 좀비를 학살하는 재미라던가 주변 지형물을 이용해 적을 처치할 때의 재미는 묘한 중독성은 난이도를 올려 플레이를 하게끔 합니다. 물론 똑같은 패턴을 플레이하는 것이 재미가 없다면 코옵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겠지만 같이 할 사람 없으면...흠흠

 

여차 저차 최종보스전의 보스가 카리스마가 너무 부족한 부분이 있으나 게임의 분위기 자체가 고어는 하지만 코믹적인 부분이 있기에 웃어넘길 수 있는 수준입니다. 진지한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이 게임을 좋게 생각은 안하겠지만요.

아! 개인적으로 마지막 로스웰 UFO 지역에 불시착은 정말이지 빵터졌습니다. ㅋ 

 

짧은 플레이 타임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적당한 게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건즈, 고어 & 카놀리2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