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VITA] 오딘 스피어 레이브스라시르 - 진엔딩 (컴플리트 엔드)

길었습니다. ㅠ_ㅠ 출퇴근때만 플레이했는데...무려 ..플레이타임...33시간! (노멀모드만 클리어)

 

오딘 스피어 레이브스라시르의 진엔딩을 보기위해서 종언을 반복 플레이한 부분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여러가지 시점의 스토리를 보는 것은 너무 좋았지만..

 

 

PS4 버전으로 구매에서 영상으로 찍었으면 좋았겠지만, 출퇴근용이 필요했기에...ㅠ_ㅠ 정말 재밌고 여운도 오래가니 구매의향이 있으신 분은 PS4 버전으로 구매하시면 좋겠네요!

 

 

여기서 보시면 짙은 회색 부분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스토리 부분입니다. 스토리 아카이브를 유심히 보시면 어느 캐릭터로 어느 재앙을 클리어하면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모든 스토리 아카이브를 채우게 되면...

 

 

 

진엔딩의 조건은 배드엔딩, 트루엔딩, 각 캐릭터별 이벤트 스토리를 모두 봐야만 진엔딩으로 불 수 있습니다.

 

게임내에서는 컴플리트 엔드라고 명칭을 하고 있네요.  (스토리 아카이브 모두 채운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웬돌린과 오스왈드의 트루엔딩 이후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고 종언에서 살아남은 푸카인 코르넬리우스와 벨벳이 발렌타인 왕의 주화를 모두 모아 소원을 빌게 됩니다. (드..드래곤볼!?)

 

이렇게 코르넬리우스와 벨벳의 행복한 결말에서 엔딩 크레딧을 모두 보게 되면...우리가 스토리를 진행하게되는 주체인 "책읽는 소녀 엘리스"가 읽는 책이 만들어진 스토리가 보여지게 됩니다. (참 구성이 탄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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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엔딩에서 세계수 이미지에서 게임이 끝나게 되지만, 트루엔딩(축복)에서는 잉베이의 모습도 나오게 됩니다.

 

 

해석하기 나름이겠지만 잉베이가 죽었던 살아있던 메르세데스 (세계수 : 위그드라실) 곁을 지키는 모습을 표현한 것 같네요. 그녀와 소통하면서...

 

여기서 더 기다려 보면 마지막 스토리 영상이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우리가 플레이한 게임이자 엘리스가 읽는 책의 제목은 오딘 스피어로 이 책을 쓴자가 엘리스의 할아버지인지는 알 수 없겠지만, 많은 자료가 있는 것으로 보면 엘리스의 할아버지가 이 책을 쓴 사람이라고 유추할 수 있겠네요. 발렌타인 주화가 있는 것을 봐서도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

 

결국 종언에서 살아남아 책을 완전히 지필한 것으로 보이네요. 참 훈훈하고 감동스러운 스토리였습니다.

액션게임에 치중한 것만 아니라 운명에 극복하는 주인공들의 처절하게 싸우는 모습이 아름다운 2D 그래픽과 잘 어우러져 있네요.

 

구매에 고민하시고 있는 분들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플레이 타임도 길고, 클리어 이후에 더 높은 난이도가 해금되기에 액션 게임 매니아도 충분히 구매할 이유는 있습니다.

 

나름 후속작을 위한 요소들도 충분히 심어져 있는 것 같은데..."오딘 스피어2"가 나왔으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