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게임 같은 게임이 나왔습니다. (페미 사건은 넘어가고 게임만...봅시다;) 지금까지의 출시된 게임들의 경우 유료게임을 제외하고는 싱글 스토리의 완성도가 이렇게까지 높은 게임은 없었습니다. 물론 싱글 콘텐츠의 경우 콘솔 게임을 제외하고는 제작된 리소스는 일회성으로만 사용되는 것기 때문에 완성도가 높다는 생각은 그리 할 수 없었습니만...
가디언 테일즈는 싱글 스토리, 서브 스토리의 깊이와 완성도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이 과연 모바일 게임의 각성을 위해 출시된 게임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몰입도는 정말이지 최고였습니다. 물론 특정 지역의 허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캐릭터 육성과 연구가 해결해줄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수집형 게임이면서 액션 게임인 가디언 테일즈는 출시와 동시에 지금도 높은 매출 순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확실히 페이투윈의 구조를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그들만의 리그로 본다면 혼자서도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들이 가챠가 심각하다라고 말하는 부분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메인 가챠인 영웅과 무기를 나눠 놓은 것은 그나마 양심적인 선택이었다고 생각이 드는 것이 모 게임의 경우 영웅과 무기의 가챠를 하나의 가챠 그룹에서 뽑아야 하기 때문에 확률은 더 극악이기 때문입니다. 비난할 순 있지만 딱히 어떤 방법으로 양심적이고 유저와 개발사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BM구조는 정말 모르겠네요.
<신규 캐릭터, 무기 픽업 가챠..나는 마일리지로 사겠지...>
하지만 게임성으로만 본다면 저는 지금까지 출시되었던 모바일 게임 중 가장 게임 스럽다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습니다.
고급스러운 2D 도트 디자인, 다양한 무기 특성, 캐릭터간의 상성, 다양한 속성 값등 생각보다 깊이가 있는 게임이기에 전투 부분에서만 연구에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유명 게임과 인터넷 밈 등의 각종 패러디가 게이머를 즐겁게 하는 부분이 진짜 게임을 좋아하고 많이 플레이 해본 개발자가 만든 것이 분명하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이 만들었다면 절대 유저를 배신할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도 듭니다. (페미 사건은 일단...접어 두자..)
<캐릭터 전용 무기 가챠...나는 얼마를 썼던 것인가...>
태생3성 캐릭터의 강력함과 전용무기의 강력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만큼 강력하고 예쁩니다. 하지만 5성으로 가는길과 모든 스탯을 활성화 시키는 것은 더 많은 과금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여유를 가진다면 천천히 강해질 수 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캐릭터와 무기가 있다고해서 모든 스테이지가 쉽게 클리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느정도 챕터를 진행하면 보스전에서 허들이 올 수 있습니다. 게임을 잘 하는 유저는 쉽겠지만, 그렇지 않은 유저는 많은 시간을 사용해야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게임은 자신이 즐거우면 되는 것이니 스트레스 받으면서 게임할 이유는 없습니다. (게임 말고 스트레스 받을 일은 참으로 많습니다...)
<Guardian Tales 5 - 7 Boss (가디언 테일즈 5장 보스)>
<Guardian Tales 7 - 5 Boss (가디언 테일즈 7장 보스)>
한 가지 재미난 점은 분명 2D 귀여운 캐릭터들의 개그 패러드가 난무 하고 있지만, 종종 무거운 내용과 암울한 분위기가 연출이 되기 때문에 단순히 가볍게만 보여지는 스토리라인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잊을만 하면 등장하는 무거운 연출(조금은 과한?)이 스토리에 더 몰입하게 하는 작용도 있으나 갑자기 뜬금포로 이건 좀 정서상 거부감이 드는 부분도 있습니다. 유저마다 받아들이기 나름이겠지만요.
개인적으로 저는 약간의 과금을 해서 스트레스 받지 않는 선에서 게임을 즐겁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분명 경쟁과 콘트롤에 목이 말랐던 유저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이고 경쟁에서 스트레스 받지 않을 분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갓게임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페미 사건은 빼고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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